100번째 창문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Deeper Into Movie/잡담 (64)
The IT Crowd DVD 메뉴 영상

시즌 1

시즌 2

시즌 3은 영상이 없더라고요.

정신 나간 오덕 패러디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과연 양덕후는 무서워!
2  Comments,   0  Trackbacks
IT 크라우드The IT Crowd 시즌 1 간단감상

-간단히 말해서 영국판 빅뱅 이론입니다. 너드들이 벌이는 코메디라고 할까요.

-하지만 빅뱅 이론과 다른 점도 꽤 많습니다. 우선 빅뱅 이론의 코메디 대부분이 '전문적인 삼가 말하기'로 이뤄져있다면 IT 크라우드는 삼가 말하기가 거의 없는 대신-덕한 패러디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DVD엔 많지만.-전통적인 시추에이션 코메디에 가깝습니다. 배우들 망가지는 것도 빅뱅 이론보다 한층 셉니다. 배우들 대부분이 멀쩡한 선남선녀들인데 괴상한 특수 분장과 괴성을 마구 질러대고 얼굴도 팍팍 구겨댑니다.

-게다가 이 세계에는 페니가 없습니다. (...) 다들 은혼 수준의 막장력-사장조차도!-에 휘말려 있는데 그나마 로이와 젠이 정신을 차리고 주변 인물들을 꼬집는 역할을 하지만 미약하죠. 어찌보면 좀 과격한 캐릭터 설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과격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막장 행각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IT 크라우드는 [오피스](실제로 당 프로듀서가 참여했다고 그러더라고요.)에서 비롯된 브리티시 사무실 코메디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사무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농담들도 거기에 맞춰져있습니다. 일단 배경이 되는 IT 부서를 설명하자면... 대략 플라네테스 애니판의 데브리 부서하고 묘사가 비슷합니다. 회사에서 왕따 당하는데다 지원은 안습하고 직원들도 그다지 의욕이 없어보이죠. 게다가 데브리 과와 마찬가지로 사무실이 지하 써름한 창고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배경과 근무하는 세 멤버들 특성들 잘 살펴보면 어떤 상징이 있다는 걸 찾아내실수 있을 겁니다. 흑인/백인 혼혈, 여성, 아일랜드인, 고스족... 아무리 봐도 영국 사회 주류들은 아니죠. 이 점에서 IT 크라우드는 영국적인 풍자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IT 부서와 그 직원들은 화려하고 현대적인 대기업 지하에서 자신의 직종에서 죽어라 노력하지만 별다른 대접도 못받고 구질구질하게 살아가는 중하류층 화이트칼라 영국인들에 대한 캐리커처입니다. (너드 너드 그러지만 앞날이 짱짱한-심지어 쉘든도 버젓한 직장이 있죠.-빅뱅 이론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 외에도 은근히 현재 영국을 까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보면 그렇게 구질구질하지 않습니다. 활기차게 떠들어대고 괴상한 행동을 즐겨하는 이 인간들은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젠이 하는 행동들은 황당하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타일 좋으시더라고요.).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요. 데이트했던 남자에게 귀신으로 오해받는 에피소드에 거의 데굴데굴 굴려다녔습니다.

-전반적으로 짧습니다. 하루만에 1시즌을 완파했을 정도니깐요. (총 6화입니다.) 그 때문에 날렵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조금 화수를 늘려서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워낙이 날렵한지라 별 불만은 없습니다.

-아무튼 영국 코메디가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배꼽을 확실히 책임져 드릴겁니다.

-참고로 음덕들을 위한 정보 두 가지. 오프닝 테마는 디바인 코메디의 닐 해넌이 맡았습니다. (닐 해넌하면 보통 떠오르는 이미지와 달리 전자 음악 스타일의 테마곡이여서 좀 놀랬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잘 보시길 :)
2  Comments,   0  Trackbacks
Enter the 'Enter the Void' Opening Credits
2009/05/31 - [Deeper Into Movie/정보] - [2009 Cannes Preview] 가스파 노에 감독의 [엔터 더 보이드]

엔터 더 보이드
감독 가스파 노에 (2009 / 프랑스)
출연 나다니엘 브라운, 파즈 데 라 후에르타, 시릴 로이, 에밀리 알린 린드
상세보기



*720p HD로 전체 화면으로 보셔야지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현기증/멀미 경고)

작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새로 공개된 편집본에 추가된 오프닝 크레딧이라고 합니다. (칸 영화제 버전은 처음에 Enter라는 자막 밖에 뜨지 않았다고 하네요. 엔딩엔 두 버전 모두 아무런 크레딧 없이 The Void라고만 뜬다고 합니다.)

호로로로로로롤로롤로 내 눈이 불타고 있어

유튜브의 어떤 이용자가 이 영상 코멘트란에 'eye sex'라고 적었는데 정말 적절한 표현인듯 싶습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노에 감독의 연출/심미안를 짐작할 수 있는, 꽤나 인상적인 크레딧입니다.

아 참고로 오프닝 테마곡은 음악 감독인 (다프트 펑크 멤버) 토마스 방갈테르의 곡이 아닌 LFO의 'Freak'입니다.
0  Comments,   0  Trackbacks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예언자]가 한국개봉이 확정 됬는데...

2009/11/05 - [Deeper Into Movie/리뷰] - 예언자 [Un Prophete / A Prophet] (2009)


...뭔가 포스터가 싸굴하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습니다 (...)

각설하고 이 영화는 놓치시면 안 됩니다. 누가 뭐래도 이 영화는 장 피에르 멜빌부터 이어져 온 2000's 프렌치 범죄 영화의 총화이며, 대중 영화와 예술 영화의 경계가 무의미한 진정한 클래식입니다.

P.S.더 기쁜 소식. 2월 25일엔 드디어 밀크가 개봉합니다!

2  Comments,   0  Trackbacks
[간단리뷰]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보고 왔습니다.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미셸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어제 보고 왔습니다.

이야기는 그냥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훌륭하거나 심오하거나 그렇진 않지만, 적어도 보시면서 '이 자식이 날 우롱하나' 혹은 '아 정말 지루하네' 하는 생각은 안하실겁니다. 대사가 좀 오글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지만 그럭저럭 수비권입니다. 한 가지 특기할만한 점은 수정주의 서부극의 영향이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나비족은 완전 미국 네이티브 아메리칸들... (이 사람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볼지 궁금하네요.) 전반적으로 새롭진 않지만 왕도를 충실히 따른 시나리오입니다. 배우들은 미셸 로드리게즈와 시고니 위버 제외하곤 인간 쪽에 등장하는 배우가 대부분 인지도가 낮은 배우더라고요. 이 쪽도 그리 튀는 것 없이 기능적으로 잘 연기했습니다.

다만 국면 전환에서 주인공 보정을 좀 심하게 때려박은 부분이 있습니다. 자세히는 얘기 못해드리겠지만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장면들을 보면 천하의 라이벌도 주인공 보정 앞에선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순히 기술적 문제일수도 있지만...)

이런건 별 중요하지 않고 영상 표현기술 부분이 가장 핵심이겠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대단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10년동안 두문불출할 이유가 있더라고요. 3D 효과들이 의외로 과시적이진 않았지만 아무튼 정말 경탄스럽습니다. 나름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데 보면서 '난 안될꺼야 아마'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입체 영화를 처음 접해서 느끼는 피로감만 제외하곤 이질감이나 어색함 없이 실사 인물들이나 샷하고 잘 어울리는데다 시너지 효과도 대단합니다. 게다가 카메론 아저씨의 뇌에서 뿜어져 나오는 異세계에 대한 CG 묘사들은 말이 안 나올정도로 경이스럽습니다. 이것만 감상하더라도 2시간 40분 후딱 갑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IMAX 3D로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정 안되면 3D로 스크린 큰 극장에서 잘 보이는 곳에 앉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2D는 강력 비추! 이 영화의 재미를 90% 깎아먹습니다.

P.S.1 중간에 노골적인 공각기동대 인용에 좀 뿜었습니다. 아니 그 자세(자세한 것은 스포여서 생략)와 의미를 따라하다니!이 덕후!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주요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명(시고니 위버와 나비족 여인네)은 츤데레 포지션...
P.S.2 [디스트릭트 9]도 그렇고 요샌 '자기들이 힘들여 일하진 않고 외계인을 공격하는 은하계의 대악당 인간!'을 주장하는 영화들을 자주 보게 되네요. SF에도 수정주의 바람이 부는건가요.
4  Comments,   1  Trackbacks
스릴만점 2009년 메가박스 유럽영화제 예매기


가족들을 꼬드겨서 2009년 메가박스 유럽영화제를 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예매 전쟁. 저번 제 경험으로는 유럽영화제 역시 경쟁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그래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예언자]와 [더 클래스]를 점 찍어두고 예약 오픈을 기다렸습니다.

AM 12:00 안 열렸습니다
AM 12:05 안 열렸습니다
AM 12:10 안 열렸습니다

왠지 Dog같은 기분이 업습해왔습니다.

그때 가끔 눈팅하던 모 커뮤니티 사이트가 전광석화처럼 떠올라 방문. 과연 저처럼 예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별다른 묘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누군가 '캐시와 이전 방문 기록를 지워보세요'라고 의견을 남겼습니다. (쌩유! 복받으실거에요.)

그 댓글을 보고 0.1초만에 캐시의 시체를 넘어 이전 방문 기록을 격파해 다시 메가박스 홈페이지로 달려가 예매를 우다다다 눌렀습니다. 다행히 예매 페이지가 열렸고 마음 놓고 결제를 하려는 순간....

카드 소지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라고 뜨더라고요.
여기서 좌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봤더니 너무 흥분한 나머지 메가박스 아이디(*어머니거였음)가 제 것인줄 알고 카드 입력 란에 있는 타인 카드 체크를 안 했더라고요. 결국 간신히 예매를 완료했습니다.

먼저 [예언자]를 예매했기 때문에, [더 클래스] 예매 끝난 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그럭저럭 좋은 자리를 얻었습니다.

여튼 대학 입학 지원서 넣을 때의 짜릿함을 다시 경험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

0  Comments,   0  Trackbacks
살려줘! 20세기 폭스 코리아 ~Jennifer's Body 편~


메간 폭스 주연, [주노] 각본가 디아블로 코디의 신작 호러 코메디 영화 Jennifer's Body,

죽여줘! 제니퍼로 한국 개봉.

출처는 http://dvdprime.paran.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578465&page=1






미안 우디 앨런 영감, 스칼렛 요한슨. 당신들 영화 한국 번역제보다 쎈 게 오늘 나왔어.

아 이거 정말 대적할 상대가 없다... 역시 [천년을 흐르는 사랑]이라는 걸출한(?) 한국 제목을 만든 폭스코리아다워.. 한국 포스터도 기대되는걸?

P.S.체크해보니 감독이 걸파이트, 이온 플럭스 감독이군요.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좀...인데 전자 스타일이길 바랍니다.
2  Comments,   0  Trackbacks
[업]을 보고 왔습니다.
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2009 / 미국)
출연 이순재,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상세보기

-더워서 리뷰에 대한 생각이 잘 안나네요. 쩝. 간단하게 서술하는 정도로 해볼까합니다.

-본격 불교 애니...는 아니겠군요. 업=業? 그래도 막판의 메세지는 약간 불교적인 느낌도 납니다. 보시면 아실듯.

-도입부가 정말 좋더라고요. 짧은 시간 내에 몽타쥬 편집과 상징적인 컷 연결로 수많은 의미와 감정들을 담아내는게 진짜... 솔직히 보고 울 뻔 했습니다. 물론 도입부 뒤도 이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전 이 영화를 '소망과 인생의 관계' 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했습니다. 삶에 대한 어떠한 희망이나 생기 없이 그저 꿈을 쫓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 뭐 이렇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막스가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순수한 사랑과 희망이 느껴지는 문제제기에 대한 답이더라고요. 여기서 또 울 뻔 했습니다.

-영화 속 자연 풍경은 참 보기 좋더라고요. 실제로 있는 풍경이라는데, 사진을 보니 굉장히 고증에 충실하더라고요.

-[월-E]도 그랬고, 어쩌면 픽사는 클래식 할리우드 영화의 유산을 복권하려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픽사는 그 유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재주가 있는 훌륭한 창작 집단입니다. 과거와 현재, 무거움과 유쾌함을 절묘하게 배합할 줄 아는 그들의 솜씨에 감탄하게 됩니다. 극장에서 놓치시면 분명 후회하실겁니다.

-여담인데 3D 상영이 비싸더라고요. 조조인데도 무려 10000원. 흠...흠좀. 결국 2D 필름 상영으로 봤습니다.

-단편 재미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더라고요. 참고로 단편 감독이 부주인공 러셀의 모델이랍니다.
6  Comments,   2  Trackbacks
올드보이, 시네매쉬가 패러디하다.

패러디 완성도가 상당하네요ㅋ

AIG 미국 본사가 망해가는데 고액의 돈을 원하는 경영진들을 풍자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대수 역엔 미드 [히어로즈]에서 피터 역을 맡은 밀로 벤티지글리아가 했습니다.
0  Comments,   0  Trackbacks
....19세 관람불가 등급 강행 돌파한다!

영화 '반두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25일 개봉 (by 다음 뉴스)

'반두비' 제작진은 당초 15세 관람가로 등급을 신청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소위원회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돼 재심의를 신청했다. 소위원회에서 등급판정이 났을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대통령 비하장면이 있어 '청소년관람불가가 판정이 내려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12세 관람가로 전주영화제서 수상까지 한 작품이 선정적이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함께 "정치적 이유가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영등위는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훗! 그래야 검열위답지.

...............................

솔직히 12세 관람가가, 갑자기 영화제를 나오니 19세 관람가가 되는 사실 자체부터 넌센스.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또 다른 주요의견으로는 전체적인 내용 표현과 선정성 측면을 고려할 때 15세이상관람가 등급에 적절하다는 소수의견이 있었다. 라고 나온 걸 보면 (저 문장이 비문이라는 사실은 일단 넘기도록 합시다.), 넌센스가 사실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음모론 떡밥도 뿌리고 싶지만 지금은 참으렵니다.

결국 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었으니 검열위가 홍보는 제대로 했네요. 일단 보고 나서 제대로 깔 예정입니다. 쿨타임을 기다려야죠. 네.

0  Comments,   0  Trackback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