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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앨범 커버가 아닙니다.

http://www.tinymixtapes.com/news/announce-strange-weather-isnt-it-promise-berliniest-album-ever
http://chkchkchk.net/

!!! (chk chk chk)의 새 앨범 [Strange Weather Isn't It?]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멤버 변동이 이뤄진 가운데 만들어진 새 앨범은 워프 레코드에서 2010년 8월 24일 발매될 예정이라는군요.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 됬으며 새 곡 'AM/FM'이 공개되었습니다. 베를린에서 녹음을 진행했으며, 브라이언 이노와 데이빗 보위의 작업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작 [Myth Takes]가 꽤 놀랄만한 해트트릭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이들은 너무 프로그레시브해 휭키함을 가린다고 생각했는데, [Myth Takes]에선 그런 프로그레시브한 과욕 대신 지적인 유머와 본능적인 휭키함의 그럴싸한 조합으로 대체되어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AM/FM은 그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차가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좋은 트랙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트랙 리스트입니다.

01. AM/FM
02. The Most Certain Sure
03. Wannagain Wannagain
04. Jamie, My Intentions Are Bass
05. Steady as the Sidewalk Cracks
06. Hollow
07. Jump Back
08. Even Judas Gave Jesus a Kiss
09. The Hammer

향뮤직 예약 페이지


4월 21일 발매 예정인 스웨덴 슈게이징 밴드 라디오 디파트먼트The Radio Dept.의 세번째 앨범 Clinging To A Scheme가 한국에 하루 뒤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보너스 트랙 두 개나 포함되서!

포니캐넌 코리아가 한 건 해냈군요. 일본반 보너스 트랙을 한국반에도 넣는데 성공했나 봅니다.

1집은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고, 두번째 앨범 Pet Grief가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었는데 과연 이번 신보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슈게이징 밴드 중에서 가장 팝적인 센스가 빛나는 밴드라 생각하고 좋아하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재발매 "Raw Power" (via 석원님)


1997년 이기 팝이 직접 리마스터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망 퀄리티를 보이는 바람에 여기저기 '쿨타임 됬다 까자' 취급 받았던 펑크의 고전 "Raw Power"가 마침내 오리지널 보위 믹스로 재발매 된다고 합니다.

트랙리스트입니다. (출처는 석원님 블로그입니다.)

DISC 1 ("Raw Power" Origianal Mix ver.)
1. Search And Destroy
2. Gimme Danger
3. Your Pretty Face Is Going To Hell
4. Penetration
5. Raw Power
6. I Need Somebody
7. Shake Appeal
8. Death Trip

DISC 2
1. Introduction
2. Raw Power
3. Head On
4. Gimme Danger
5. Search And Destroy
6. I Need Somebody
7. Heavy Liquid
8. Cock In My Pocket
9. Open Up And Bleed
(track 1-9: GEORGIA PEACHES; Live At Richards, Atlanta, GA, October 1973)
10. Doojiman
(Outtake from the sessions for Raw Power, Recorded 1972)
11. Head On
(Rehearsal Performance, Recorded 1973, New York City, From CBS Studios rehearsal tape)

그 외 마스터스 에디션이라고 나오지만 (아마 스톤 로지스 호화 딜럭스반 개념인듯) 패스.

마침내 드디어 이 앨범을 들을 날이 왔군요. 수입이 되는 그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사옵니다. 
하지만 수입가격이 3만원 얼마 하면 진짜 죽여버릴껍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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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no longer (via DFA레코드 공식 블로그)

오랫동안 이름이 없었던 LCD 사운드시스템의 세번째 앨범이 마침내 이름과 커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This is Happening으로 붙여진 세번째 앨범은 2010년 5월 18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제임스 머피는 수트를 입어야 한다라고 대한민국의 모 블로거 분이 밝히신 바 있는데, 내한 때 그 블로그 포스팅을 봤는지 아예 수트 입은 제임스 머피를 커버로 내세웠습니다. 그 분이 좋아하시겠군요. 그나저나 머피도 올해로 40인데 여전히 간지폭발인걸 보면 슬슬 미중년 루트를 타려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2집은 아직 없군요. 들어봐야 되겟습니다. 1집은 제 올타임 훼이보릿이라는건 여기서도 몇 번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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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0원, 2CD!


참고로 해설지와 가사 번역은 비틀즈와 밥 딜런을 사랑하시는 '그 분'이 하십니다.
저번 바셀린즈 해설지 (이건 힌트겠군요.) 퀄리티를 생각하면 좋은 퀄리티로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데다 가격은 13,400원.

보너스 4트랙인데도 13,400원...


특히 걸스가 대단히 타격
아 안돼!!!!!!!!!!!!!!!!!!!!!!!!!!!!!!!! ㄴ아ㅣㅣㄴ;ㅇ허ㅏ리ㅏ어할ㅇ니너하ㅣㄹㅇ넣ㅇㄴ

노이즈 햠량 60% 당도 함량 40%의 달콤한 사탕

품목: 사이코캔디 (Psychocandy)
식품의 유형: 사탕 (노이즈처리제품)
주원료: 노이즈 60% (벨벳산), 당 40% (브라이언 윌슨 20%, 필 스펙터 20%)
사탕 개수: 14개
포장재질: 플라스틱, 광매체 (상품 항목에 따라 비닐 혹은 디지털 비트로 바뀌어 있을 수 있음)
유통기한: 1985년 11월부터 세상 끝나는 날까지 (단 우연히 지나가던 외계인에게 이 앨범이 발견되지 않았을때)
보관상 주의: 직사광선을 피하여 온도,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 주시고 밀봉 비닐 개봉 후에는 될 수 있으면 빨리 CD 혹은 턴테이블에 거십시오. 노이즈에 익숙하지 않은 청자인 경우 이어폰으로 듣고 있을시 볼륨을 되도록 낮추십시오.
소비자상담: 본 제품에 이상이 있을 시 소비자기본법에 의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정당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 보상해 드리지 않습니다.
소비자상담실: http://www.thejesusandmarychain.org/
부정 불량 해적 음반 신고는 국번없이 1399
반품처: 구입처
부정 불량 해적 음반을 추방하자
제조원: 지저스 앤 메리 체인 The Jesus and Mary Chain
판매원: 블랑코 이 니그로 Blanco Y Nygro
* 제품의 신선도 보존을 위해 질소충전포장을 하였습니다.
희망소비자가격: \16,400 (국내 정식 수입 CD 한정)

내가 사이코캔디라는 사탕 봉지를 산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발매 이후 25년 씩이나 장수하고 있는 이 노이즈 사탕 브랜드는 이미 얼터너티브/모던 록 과자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될 사탕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허나 여태까지도 이 앨범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 그럼 이제서야 제대로 맛 본 이 사탕의 맛은 어떤가?

우선 첫 맛이 굉장히 쓰다는 말을 적고 싶다. 마치 박하사탕처럼 알싸하게 퍼지는 쓰디쓴 노이즈는 때로는 광기에 절은 듯한 날카로움을 동반하고 있다. 'Taste the Floor'나 'In a Hole', 'The Living End'의 화끈한 노이즈를 들어보라.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60년대 뉴욕의 지하 공연장에 온 청중들을 떠나게 만들었던 퇴폐미와 가차없음이 담겨있다. 벨벳의 영향력은 노이즈에만 그치지 않는데 루 리드를 닮은 게으른 보컬, 짐 라이드의 목소리가 그렇다. 그는 노래 부르는게 정말 귀찮은듯이 노래를 부른다.

그렇지만 이 사탕엔 쓰디쓴 노이즈만 담겨있는 건 아니다. 그거 뿐이였다면 이 앨범이 영국에서 의외의 인기를 끌고 이후 앨범들이 차트 상위권에서 놀았을까? 그렇다. 라이드 형제는 노이즈와 침으로 청중을 조져대는 것에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비치 보이즈와 브라이언 윌슨이라는 기존 사탕 브랜드를 좋아했다.

그렇다. 그들은 탁월한 당도 제조자(송라이터)였다. 'Just Like Honey'는 정말 꿀처럼 달콤하고, 'Never Understand'는 서프 록이라 불러도 할말이 없을 정도다. 물론 그 서프를 하는 바닷가가 햇살 대신 먹구름 잔뜩 낀 곳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이런 극과 극의 대비와 혼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너지는 굉장히 인상적이다. 거기다가 후일 프라이멀 스크림이라는 또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바비 길레스피의 리버브 걸린 드럼은 이 극적인 대비에 꿈결같은 흐느적임을 얹는다. 아무튼 이 앨범은 멜로디라는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라이드 형제가 이 대비와 혼합을 통해 노린 것은 무엇이였을까? 갤러거 형제만큼이나 악명 높은 태도를 견지했던 라이드 형제는 이 질문에 대해 귀찮다듯이 '노이즈를 만드는 것은 정규 음악을 받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물론 그 말 다음에 그들은 좋은 곡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인상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이들의 선택과 결합에는 분명 단순한 발상의 전환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

이들이 노이즈를 써먹는 방식은 대서양 건너 동료라 부를만한 소닉 유스하고는 같은 노선을 어느정도 공유하면서도 궤를 달리한다. 소닉 유스는 노이즈와 아방가르드, 초기 로큰롤에 대한 애정을 통해 기존까지 쌓아왔던 록의 신화와 전통적인 록을 부숴버리려고 했고 [Daydream Nation]에서 그것을 이뤄냈다. 로큰롤의 허세는 사라지고 변칙적인 화음과 리듬, 노이즈를 통해 8-90년대를 살았던 젊은 세대들의 불안하고 무덤덤한 감정이 표출되었다. 그들은 이후 혼란스럽지만 인상적인 행보를 통해 그것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했다. 

지저스 앤 메리 체인 역시 노이즈를 통해 불안하고 무덤덤한 감정을 표출하지만, 소닉 유스와 달리 과격한 해체하고는 상관 없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지나치게 '전통적인 의미로' 아름다웠다. 그들은 아방가르드 출신도 아니며 대도시 예술 학교 출신 역시 아니며, 오히려 전통적인 로큰롤 신화에 등장하는 '성공을 바라고 대도시로 올라온 낙후된 중소도시/시골 출신 소년'에 가까웠다.

이는 소닉 유스나 이 둘을 화학적 융합을 이뤄내 뭔지 모를 새 걸로 만든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하고도 달랐다. 자세히 들어보면 피드백이 강렬해서 그렇지, 잘 들어보면 노이즈와 멜로디 모두 분명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엮어내는 솜씨 역시 물리적이다. 종종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의 음악이 청자를 잡아먹을것처럼 과격하게 달려들다가 갑자기 발톱을 숨기고 사근사근하게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이코캔디는 묘하게 모순적이다. 그들이 이 다음 앨범에서 노이즈를 벗어던진 진짜배기 팝송을 만들고, 더 후에는 '로큰롤을 증오하고 동시에 사랑한다' 같은 곡을 부르고 다닌걸 생각해보면 본인들도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모순은 단점이 아니다. 오히려 이 음반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다. 삶의 쓴 맛과 달콤함을 모두 알고 있는 이 앨범은 정말 끝내주는 노이즈 피드백 팝송 모음집이기도 하며,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을 이뤄낸 앨범이기도 했다. 그리고 25년이나 지났지만 이 사탕의 향과 위풍당당함은 여전히 사라질줄 모른다.

P.S. 물론 소닉 유스와 지저스 앤 메리 체인 해석 부분은 온전한 내 생각이 아니다. 대부분의 개념을 [얼트 문화와 록 음악]에서 빌려왔다. 그래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Gorillaz - [Plastic Beach] (2010, EMI)


새 앨범 Plastic Beach가 영국에선 3월 8일, 미국에선 3월 9일, 한국에선 3월 12일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릴라즈가 제 생일을 위해 준비했군요. (퍽) 아무튼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필이 꽃혀서 1,2집 한꺼번에 질렀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풀어볼 예정이고...

첫 싱글 'Stylo'는 마음에 듭니다. 적당히 그루비하고 적당히 나른한 전형적인 고릴라즈 스타일랄까요. 그나저나 바비 워맥과 모스 데프라니, 알반 파워가 좀 대단한듯.

P.S. 아무래도 좋지만 저 '플라스틱 해변' 디자인은 바이오쇼크와 작 중 수중도시 랩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게임은 미스트Myst 필이 좀 나고요. (의외로 게임이 굉장히 본격적이여서-세이브 기능까지 있습니다!-잘 하면 리뷰를 쓸지도 모르겠군요.)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머독이 빚 더미에 올랐다는 설정을 들었는데 어디서 저런 휘황찬란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돈이 나왔지...

The xx 1집 3월 9일 한국 대출시
+초도한정 뱃지 증정


완전 계륵이네요 ㅠㅠ 걍 고릴라즈 신보나 사야 할듯.

2010/01/31 - [headphone music/잡담] - 성스러운 피, 저주받은 피, 이상한 피 (그리고 이상한 앨범 커버!)

라이카님의 제보에 따르면 예이세이어의 신보 Odd Blood의 타이포그래피가 꽤 멋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를 알아차렸는지 우리 위 선생님은 벌써 사진 자료를 올려놨습니다. 아휴 예뻐라.

이걸 처음 보는 순간 떠오른 그림이 하나 있었습니다.


네. 그렇죠. 고전 RPG 게임 울티마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브리타니아의 룬 문자입니다.

울티마... 벌써 과거의 이름이 된 게임이죠. 제 기억 속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시리즈는 6편입니다. 좀 뒤늦게 만난 편이였는데 256색 VGA 화면에서 펼쳐지는 브리타니아는 어린 저에게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이후 마리오 아바타인 8편도 해보고 심지어 그 옛날 시리즈도 잡아봤지만 (죄송. 솔직히 시리즈 모두 다 클리어하지 못했음 -_-) 아무튼 울티마 하면 전 5편과 6편을 떠올립니다. (5편은... 하다가 이해 불능의 상황(알고 봤더니 섀도우로드)에 모조리 전멸한 아픈 기억 때문에 -_-) 찾아보니 룬 문자도 5편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그러더군요. 9편은 사촌형한테 받아서 설치해봤는데... 뭐임마? 사양 존내 좋은데도 안 돌아가? (버엉)

울온 하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이야기했다가 혼난 때도 있었는데 게리엇이 우주 먹튀가 된 이후 모든게 그저 옛날 이야기네요. (웃음) 사실 날잡고 레트로 게임만 클리어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그 때 한번 4,5,6편 클리어나 해볼까 합니다.

어째 이야기가 청와대로 빠진거 같은데 아무튼 예이세이어 신보는 평가는 대체적으로 괜찮다고 그럽디다. (대부분 평담에서 9-80점을 날렸더라고요.) 피치포크는 6.1점 날렸지만 뭐 저는 상관 안하고 수입되면 살 예정입니다.

우연히 선공개된 곡 'Cashmere'를 들어봤는데... 확하고 땡기더라고요. 정말 간만에 맛보는 쌈빡한 뉴웨이브 일렉트로닉 트랙에 너무 만족한 나머지 결국 예약 주문 넣었습니다. 솔직히 고만고만한 시부야 계 워너비 일렉트로닉에 피로감을 느꼈는지라 이 음반에 적잖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앨범 전체의 완성도가 어떨지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좀 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giantroot:I Have the Metal Gear, You Have the Moon
I Have the Metal Gear, You Have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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