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창문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음악 (577)
The Bluetones - Slight Return

"어디 갔어? 너에겐 친구가 필요할 뿐이었지. 그저 부탁만 하면 되는 거였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Bluetones - Slight Return  (0) 2017.11.25
Matthew Sweet - Girlfriend  (0) 2017.11.19
Ride - Twisterella  (0) 2017.10.25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0) 2017.09.27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0  Comments,   0  Trackbacks
Matthew Sweet - Girlfriend

제가 미국적인 음악을 꼽으라면 몇 가지 떠오르는 예가 있는데, 톰 페티 (고인의 명복을.)라던가 미국제 하드 록 전통과 건강한 코러스와 멜로디가 결합된 파워 팝. 지금 올라온 매튜 스위트가 매우 미국적인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드와이트 트왈리라던가 위저, 파운틴 오브 웨인 같은 뮤지션들을 떠오르게 한달까요. 버드와이저 맥주 까고 AM 라디오 틀고 막춤 추면 좋을법한 곡입니다. 긍정적인 의미로요.

근데 이 뮤직비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놈들 참 이런 삘 좋아하는듯.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Bluetones - Slight Return  (0) 2017.11.25
Matthew Sweet - Girlfriend  (0) 2017.11.19
Ride - Twisterella  (0) 2017.10.25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0) 2017.09.27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0  Comments,   0  Trackbacks
Ride - Twisterella

사실 라이드가 멜로디를 잘 쓰는 밴드이긴 합니다만, 아마 라이드의 멜로디가 가장 빛나는 곡 중 하나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거운 베이스라인 뒤에 나오는 맑고 명징하게 울리는 기타 훅은 슈퍼카나 일렉트릭 글래스 벌룬 같은 후배 슈게이징 팝을 위한 안내서가 된 게 분명합니다. 동시에 브릿팝과 슈게이징 간의 가교가 어땠는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기도 하고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Bluetones - Slight Return  (0) 2017.11.25
Matthew Sweet - Girlfriend  (0) 2017.11.19
Ride - Twisterella  (0) 2017.10.25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0) 2017.09.27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0  Comments,   0  Trackbacks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블랙칼리시우스는 1990년대 말 DJ 섀도우의 레이블로 유명한 모웩스로 데뷔한 힙합 듀오입니다. DJ 섀도우 하면 눈치챘겟지만, 이 분들도 2000년대 초에 등장했던 얼터너티브 힙합 붐에 연계된 분들입니다. (사실 연배로 보면 꽤 짬밥이 있는...) 가사는 사색적이며 서정적이며, 소울 뮤직에 얹어진 재지한 샘플링과 유기적으로 배치된 비트들은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구석이 있습니다. 

이 곡은 좀 대중적으로 먹히게 만든 곡인데, [Blazing Arrows]에 실린 다른 곡들은 좀 더 비슷한 시기의 더 룻츠나 에리카 바두, 제이 딜라, 커먼 같은 소울쿼라이언스가 추구했던 네오 소울의 실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로 소울쿼라이언스 멤버들 일부가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고 얼터너티브 힙합의 거두인 주라식 5가 참여한 곡도 있습니다. 지금도 이들의 인지도는 엄청 높진 않습니다만... (이 곡은 그래도 좀 인기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2000년대 초 미국 대안 힙합의 숨겨진 보석 같은 앨범은 분명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tthew Sweet - Girlfriend  (0) 2017.11.19
Ride - Twisterella  (0) 2017.10.25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0) 2017.09.27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0) 2017.08.18
0  Comments,   0  Trackbacks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아무래도 이 곡이 실린 앨범 [Amplified Heart]이 이들의 분기점이긴 합니다. 이 이후로 에브리씽 벗 더 걸은 매시브 어택이나 토드 테리의 손을 빌어 좀 더 당대의 일렉트로닉/댄스 뮤직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니깐요. 'Missing' 리믹스의 히트가 크긴 했습니다. 물론 저는 이 이후로도 완벽히 과거랑 결별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BTG 특유의 소피스틱 팝은 어느정도 전자음 친화적이기도 했고 일렉트로닉 노선을 도입한 앨범들 역시 여전히 과거의 라운지 뮤직이나 포크 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들 앨범 중 딥 하우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가장 춤추기 좋은 마지막 앨범 [Temperamental]에서도요.

그래도 한 시기의 정리라는 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이들이 해왔던 사색적인 포크 팝, 보사노바를 비롯한 라운지 뮤직의 풍윤한 질감이 살아있으면서도, 새로운 일렉트로닉 뮤직에 대한 관심도 언뜻 보이니깐요. 대니 톰슨이나 리처드 톰슨 같은 페어포트 컨벤션 멤버들의 세션 참여도 근사하고, 트레이시 손의 보컬과 음악의 질감이 최적의 싱크로를 이루고 있는 가을에 어울리는 명반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Ride - Twisterella  (0) 2017.10.25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0) 2017.09.27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0) 2017.08.18
The Beach Boys - I Get Around  (0) 2017.06.26
0  Comments,   0  Trackbacks
조용필 - 단발머리

사실 조용필을 알게 된건 EZ2DJ에 실려있던 'BoB'이라는 리메이크 곡이었는데요, 그 곡이 유달리 인상이 깊었거든요. 찾아보니 원곡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곡을 불렀던게 조용필이더라... 이렇게 됬습니다.

예전부터 리마스터반을 사야 되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택시 운전사] 도입부에서 나오는걸 듣고 나니 이번엔 꼭 사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결국 장만했습니다. 다시 들어도 좋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ackalicious - Make You Feel That Way  (0) 2017.09.27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0) 2017.08.18
The Beach Boys - I Get Around  (0) 2017.06.26
Aesop Rock - Daylight  (0) 2017.05.19
0  Comments,   0  Trackbacks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왜 내 인생은 万事快調 tout va bien이 아닌 것인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verything But the Girl - Rollercoaster  (0) 2017.09.16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0) 2017.08.18
The Beach Boys - I Get Around  (0) 2017.06.26
Aesop Rock - Daylight  (0) 2017.05.19
Pete Rock - Play Dis Only At Night  (0) 2017.05.01
0  Comments,   0  Trackbacks
Supercar - [Answer] (2004)
만약 당신이 전작 [Highvision]의 몽환적인 세계를 기대하고 [Answer]를 집어들었다면,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첫 트랙 'Free Hand'의 짧지 않은 앰비언트 드론 사운드 위에 먼저 등장하는 것은 철컥거리는 퍼커션 소리와 강한 베이스이기 때문이다. 뒤이어 베이스가 이끄는 두번째 트랙 'Justice Black'을 지나 'Sunshine Fairyland'에 이르면 기타는 1960년대풍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기타 리프를 삑삑거리는 펜더 로드 사운드와 함께 얹여놓는다. 이 곡에서 그들은 마리화나를 피우며 꽃을 꽃은채 라디오로 베트남전 소식을 듣는 일본 히피 같아 보인다. 너는 슈퍼카잖아? 슈게이징 기타 팝과 YMO와 ELO의 어딘가에서 들을법한 싼티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밴드잖아?

하지만 실망한다면 조금 기다려주기 바란다. [Answer]는 어찌보면 슈퍼카 최대이자 최후의 야심작이며, 그 야심을 모두 실현시킨 희귀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우선 이 앨범에는 전작을 사로잡았던 강한 훅의 멜로디는 많이 줄어들었다. 대신 슈퍼카는 [Jump Up]부터 조심스럽게 시도한 음향 실험과 구조의 결합을 완연하게 꽃을 피운다. [Futurama]와 [Highvision]에서 음향 실험은 부유하는 기체와 단단한 기타 노이즈 간의 결합이었다. 두 앨범에서 기타 중심의 록밴드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어느 정도 구별되어 있었다.

[Answer]에서 그들은 록 편성의 악기와 목소리마저 하나의 음향처럼 다룬다. 심지어 그들은 멜로디라던가 곡의 구조를 최소화한 뒤, 청자들이 반복되는 음향과 구조에 빠져들기를 원한다. 전반적으로 [Answer]는 치밀한 리듬 위에 단단하게 잡힐것 같은 음향들이 정교하게 쌓여서 움직이는 앨범이다. 물안개처럼 퍼지는 앰비언트 신스 사이로 채워가는 퍼커션과 불길한 베이스, 나카무라 코지 특유의 나태한 보컬이 뭉쳐 천천히 움직이는 'Dischord'는 이 앨범의 변화를 함축한 곡이다. 뉴 오더나 프라이멀 스크림처럼 베이스 리듬과 퍼커션이 강조되는 것도 특기할만하다.

그럼에도 이 앨범을 슈퍼카의 앨범이라 부를 수 있다면, 슈게이징 특유의 내성적인 멜로디와 가사, 보컬로 전해지는 특유의 쿨하면서도 허무주의적인 서정이 여전히 중심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싱글로 발매한 'Wonder Word', ' Recreation', 'BGM'은 과거와 현재의 슈퍼카가 만나는 귀중한 곡들이다. 'Wonder Word'와 'Recreation'와 'Harmony'가 기타팝 시절 내성적인 슈퍼카의 모습을 클린 톤 기타를 사이키델릭, 일렉트로닉을 통해 재해석하고 있는 곡들이라면, 'BGM'은 반대로 YMO 오마쥬를 담은 일렉트로닉 팝 속에 텔레비전를 연상케하는 임프로바이제이션 기타를 배치함으로써 LAMA나 iLL을 통해 이어질 나카무라 코지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앨범은 질주하는 에너지보다 독특한 정념 만들기에 집중했던 [Jump Up]와 색채가 유사하지만, 그 앨범보다 훨씬 노련하게 모든 요소들을 통제하고 배치하고 있다. [Futurama]와 [Highvision]를 거쳤기에 가능한 앨범이라고 할까.

다만 노련해졌다는 것은 어른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전까지 슈퍼카의 허무주의와 한 줌의 희망이 젊음에 기반하고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밴드로써 정체성이 달라졌다는 의미기도 하다. 전작들보다 두드러지는 신시사이저와 드럼머신이 빚어내는 감정은 그 점에서 이질적이다. 이 앨범의 허무주의와 희망은 풋풋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깨달은 어른의 허무주의와 희망이다. 제목의 '대답'은 그 점에서 당시 슈퍼카가 직면했던 질문에 대한 마지막 '대답'이기도 하다. 유달리 후반부 트랙들이 슬픔으로 가득한 것도 끝을 예감했기에 만들어진 거 아닐까? 그들은 쿠루리처럼 변해버린 모습을 안고 밴드로 나아갈수도 있었다. 하지만 슈퍼카는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산을 선택했다. 그렇게 아오모리에서 온 소년소녀들은 어른이 된 채 한 시기를 마감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Comments,   0  Trackbacks
The Beach Boys - I Get Around

비치 보이즈: 나의 계절이 돌아왔도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용필 - 단발머리  (0) 2017.09.08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0) 2017.08.18
The Beach Boys - I Get Around  (0) 2017.06.26
Aesop Rock - Daylight  (0) 2017.05.19
Pete Rock - Play Dis Only At Night  (0) 2017.05.01
Van Morrison - Cyprus Avenue  (0) 2017.04.21
0  Comments,   0  Trackbacks
Aesop Rock - Daylight


Life’s not a bitch life is a beautiful woman. 

Your only call her a bitch because she won’t let you get that pussy.

별개로 이 앨범 꽤 괜찮습니다. 풍성한 악기라던가 전원적 비트에 사색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독특한 힙합 앨범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eadphone Music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Pizzicato Five - 万事快調 tout va bien  (0) 2017.08.18
The Beach Boys - I Get Around  (0) 2017.06.26
Aesop Rock - Daylight  (0) 2017.05.19
Pete Rock - Play Dis Only At Night  (0) 2017.05.01
Van Morrison - Cyprus Avenue  (0) 2017.04.21
Fishmans - ずっと前  (0) 2017.04.13
0  Comments,   0  Trackback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