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창문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지름신 강림 (61)
이상한 날씨지, 그렇지 않아?

*정식 앨범 커버가 아닙니다.

http://www.tinymixtapes.com/news/announce-strange-weather-isnt-it-promise-berliniest-album-ever
http://chkchkchk.net/

!!! (chk chk chk)의 새 앨범 [Strange Weather Isn't It?]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멤버 변동이 이뤄진 가운데 만들어진 새 앨범은 워프 레코드에서 2010년 8월 24일 발매될 예정이라는군요.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 됬으며 새 곡 'AM/FM'이 공개되었습니다. 베를린에서 녹음을 진행했으며, 브라이언 이노와 데이빗 보위의 작업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작 [Myth Takes]가 꽤 놀랄만한 해트트릭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이들은 너무 프로그레시브해 휭키함을 가린다고 생각했는데, [Myth Takes]에선 그런 프로그레시브한 과욕 대신 지적인 유머와 본능적인 휭키함의 그럴싸한 조합으로 대체되어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AM/FM은 그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차가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좋은 트랙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트랙 리스트입니다.

01. AM/FM
02. The Most Certain Sure
03. Wannagain Wannagain
04. Jamie, My Intentions Are Bass
05. Steady as the Sidewalk Cracks
06. Hollow
07. Jump Back
08. Even Judas Gave Jesus a Kiss
09. The 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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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ging To A Scheme in Korea

향뮤직 예약 페이지


4월 21일 발매 예정인 스웨덴 슈게이징 밴드 라디오 디파트먼트The Radio Dept.의 세번째 앨범 Clinging To A Scheme가 한국에 하루 뒤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보너스 트랙 두 개나 포함되서!

포니캐넌 코리아가 한 건 해냈군요. 일본반 보너스 트랙을 한국반에도 넣는데 성공했나 봅니다.

1집은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고, 두번째 앨범 Pet Grief가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었는데 과연 이번 신보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슈게이징 밴드 중에서 가장 팝적인 센스가 빛나는 밴드라 생각하고 좋아하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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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and Buy: [Raw Power] 레거시 에디션 발매.

모두가 기다리던 재발매 "Raw Power" (via 석원님)


1997년 이기 팝이 직접 리마스터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망 퀄리티를 보이는 바람에 여기저기 '쿨타임 됬다 까자' 취급 받았던 펑크의 고전 "Raw Power"가 마침내 오리지널 보위 믹스로 재발매 된다고 합니다.

트랙리스트입니다. (출처는 석원님 블로그입니다.)

DISC 1 ("Raw Power" Origianal Mix ver.)
1. Search And Destroy
2. Gimme Danger
3. Your Pretty Face Is Going To Hell
4. Penetration
5. Raw Power
6. I Need Somebody
7. Shake Appeal
8. Death Trip

DISC 2
1. Introduction
2. Raw Power
3. Head On
4. Gimme Danger
5. Search And Destroy
6. I Need Somebody
7. Heavy Liquid
8. Cock In My Pocket
9. Open Up And Bleed
(track 1-9: GEORGIA PEACHES; Live At Richards, Atlanta, GA, October 1973)
10. Doojiman
(Outtake from the sessions for Raw Power, Recorded 1972)
11. Head On
(Rehearsal Performance, Recorded 1973, New York City, From CBS Studios rehearsal tape)

그 외 마스터스 에디션이라고 나오지만 (아마 스톤 로지스 호화 딜럭스반 개념인듯) 패스.

마침내 드디어 이 앨범을 들을 날이 왔군요. 수입이 되는 그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사옵니다. 
하지만 수입가격이 3만원 얼마 하면 진짜 죽여버릴껍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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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Happening.

untitled no longer (via DFA레코드 공식 블로그)

오랫동안 이름이 없었던 LCD 사운드시스템의 세번째 앨범이 마침내 이름과 커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This is Happening으로 붙여진 세번째 앨범은 2010년 5월 18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제임스 머피는 수트를 입어야 한다라고 대한민국의 모 블로거 분이 밝히신 바 있는데, 내한 때 그 블로그 포스팅을 봤는지 아예 수트 입은 제임스 머피를 커버로 내세웠습니다. 그 분이 좋아하시겠군요. 그나저나 머피도 올해로 40인데 여전히 간지폭발인걸 보면 슬슬 미중년 루트를 타려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2집은 아직 없군요. 들어봐야 되겟습니다. 1집은 제 올타임 훼이보릿이라는건 여기서도 몇 번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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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천국과 지옥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반복되는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14,900원, 2CD!


참고로 해설지와 가사 번역은 비틀즈와 밥 딜런을 사랑하시는 '그 분'이 하십니다.
저번 바셀린즈 해설지 (이건 힌트겠군요.) 퀄리티를 생각하면 좋은 퀄리티로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데다 가격은 13,400원.

보너스 4트랙인데도 13,400원...


특히 걸스가 대단히 타격
아 안돼!!!!!!!!!!!!!!!!!!!!!!!!!!!!!!!! ㄴ아ㅣㅣㄴ;ㅇ허ㅏ리ㅏ어할ㅇ니너하ㅣㄹㅇ넣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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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신보 일곱장 간단 메모

 Vampire Weekend - [Contra]
(2010, XL)
8.5/10.0 ★

더욱 견고해진데다 설득력도 있다.
당신이 이 앨범을 싫어할수도 있지만 적어도 들으면서 '형편없네'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것이다.
물론 난 이 앨범 좋아한다 :) 약간 낯간지러운 부분도 있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전작보다 더 좋은 것 같다.



Surfer Blood - [Astro Coast]
(2010, Kanine)
8.3/10.0 ★

곡 하나 하나가 첫 인상이 강하다. 그러나 새롭다긴 보다는 친숙한 쪽에 가까울듯. 그래도 Swim 같은 곡은 좋다.
여튼 위저를 좋아하고 브라이언 윌슨/애니멀 콜렉티브의 모닥불 요들레이리리~ 보컬 하모니를 좋아했다면 들어보시길.

 

Spoon - [Transference]
(2010, Merge)
8.0/10.0

딱 8.0. 전반적으로 (플레이밍 립스의) 요시미 앨범 차기작을 기다리다가 At War With the Mystics 만난 느낌이였다. 그 자체로도 괜찮은 앨범이지만 전작하고 비교하자면 좀 아쉽달까... 뭐 그렇다. 전작이 워낙 먼치킨 급 앨범이여서 그렇기도 하고. 

그래도 뚱땅거리는것만으로도 사람을 흔들줄 아는 걸 보면 스푼의 내공은 여전하다. 'Is Love Forever?', 'Written In Reverse'을 보라. 그들은 로큰롤이 뭔지를 안다.



Hot Chip - [One Life Stand]
(2010, DFA)
8.8/10.0 ★

핫 칩이 만들어낼 수 있는 로맨틱 일렉트로닉 팝-소울의 극치.
그리고 2집(쏘리 3집은 아직 손에 못 넣었어요.)하고 비교했을때 좀 더 앨범 단위로 사고되고 제작된 앨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One Life Stand'에서 'Brothers' 연타는 정말이지 감동.



Los Campesinos! - [Romance is Boring]
(2010, Arts & Craft)
7.8/10.0

트랙 수가 너무 많아서 전작의 저돌적인 매력이 사라졌다. 닐 캄페시노스! 말처럼 성숙해지긴 했는데 그 대가가 이거라면 좀 아쉽다. 내가 프로듀서였더라면 몇 트랙은 과감하게 뺐을것 같다.

그래도 떼창의 즐거움이 살아있는 트랙들이 여전히 있어서 세이프. 'Romance Is Boring'이나 'There Are Listed Buildings'은 좋은 파워 팝 싱글이다. 내가 로스 캄페시노스!에게 바라는 것도 이런거이기도 하고.


TV Yellow - [Strange Ears]
(2010, 비트볼 레코드)
8.7/10.0 ★

왠지 들으면서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Days In Vain' 후반부.
그런데 그 친숙함을 굉장히 능숙하고 세련되게 다듬어냈다.  몽구스 이후 비트볼이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한 건 또 했다. 결론은 좋은 앨범이니 꼭들 사시라.

사족인데 영화 음악을 했다는 이력답게 굉장히 트랙들이 영화적인 감수성으로 가득차 있다. 단편이라도 좋으니 영화 음악에 써먹고 싶다.


Massive Attack - [Heligoland]
(2010, Virgin)
5.4/10.0



그리고 두번째 AMN 리뷰 당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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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음반일기 Part 2

2010/01/27 - [headphone music/잡담] - 201001 음반일기 Part 1


1. Wild Beasts - [Two Dancers] (2009, Domino)

제렘님이 영국에서 구해다 주신 음반입니다. 제렘님 감사합니다.

뭐랄까 음악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정말 이런 말은 쉽게 안 나오는데 'All the King's Men'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순한 호오 이상의 감수성을 파고드는 동물의 본능 같은 집요함이 있습니다. 작년을 수놓았던 그리즐리 베어하고 비슷하다고 할까요? (어째 작년을 빛냈던 대부분의 밴드들은 모두 동물을 주 제재로 하고 있네요.) 

다만 곰 발바닥처럼 부드럽지만 육중한 그리즐리 베어와 반대로 '야수적'(혹은 '남성적') 혹은 '날렵함'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팔세토와 엘보우의 가이 가베이를 떠올리게 하는 묵직한 저음을 소화해 해내는 보컬리스트의 역량과 그것이 피터 비욘 앤 존과 인터폴, 에코 앤 더 버니멘의 영향을 받은 간결하면서도 몽롱한 개러지/포스트 펑크하고 하모니를 이루는 풍경이 그렇죠. 소나무와 잡목들로 우거진 산 속을 걷다가 야생 동물의 움직임을 문득 느끼는 것 같은 기묘한 감수성을 가진 앨범입니다.


2. 장필순 - [Soony 6] (2002, 하나뮤직)

뒤늦게 만난 앨범입니다. 허나 뒤늦은 만남과 달리 정말 훌륭한 음악을 담은 앨범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어떤날 같이 맑고 단아한 한국적 감수성이 담긴 가요를 좋아하시고, 90년대 이후 등장한 서정적인 전자음으로 일궈진 포크를 좋아하는데 아직 이 앨범을 가지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레코드 샵으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이 앨범엔 그 모든게 담겨 있습니다.

조동익 선생의 천의무봉급 재주 속-선생님 일렉트로닉에도 재주가 있으셨군요.-에 피어나는 장필순 누님의 보컬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에 나온 수많은 한국 앨범들 중에서 독보적인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앨범입니다.

3. The Shins - [Wincing the Night Away] (2007, Sub Pop)

음 사실 전 신스에 대한 인상이 그동안 그리 곱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평론가의 연인' 밴드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앨범을 듣기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자주 들어다 보는 블로거 중 두 분의 강력한 추천에다 비트볼에서 저렴하게 출시한 것 때문에 결국 들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주 환장하고 f워드와 b워드를 남발할 어마무지한 혁신적 걸작은 아니지만, 버즈(미국 밴드임!)의 휘하 아래 자라나고 있는 쟁글 팝을 신실하게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수작 앨범입니다. 

예쁜 멜로디와 하모니로 불러제끼지만 가사를 들여다보면 은근히 시니컬한(지역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주변을 떠도는  레즈비언 소녀 커플이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후반부의 도약이 빛나는 'Phantom Limb'이나 절그적거리는 일렉트로닉과 간결한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현악, 멜로디가 곁들어진 'Sea Legs' 같은 곡들이 귀를 살살 간지럽히는군요. (왠지 앨범 해설지의 오그리토그리한 필체에 전염된듯;;; 아 그거 정말 보다가 좀 뿜었슴다.) 마음에 듭니다.


4. Cold Cave - [Love Come Close] (2009, Martador)

신스 팝 앨범인데, 노이즈 익스페리멘틀 틀 속에서 재해석된 앨범이라고 할까요? 그만큼 노이즈 피드백이 신스 팝 사운드에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바닥에선 나름 고참으로 인정받고 있는 슈슈 Xiu Xiu 전 멤버(여성 멤버인 칼라리 맥엘로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 앨범의 방향성에 수긍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노이즈 익스페리멘틀,하면 생각나는 그런 음습하고 답답한 감수성은 거의 없고 쉬크하면서도 적당히 복고적이면서 신나는 신스 팝 앨범입니다. 싱글로 발표된 'Life Magazine'이 그렇죠. 단순한 리듬 속에서 점점 고조돼가는 멜로디와 여성 보컬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고도의 완성미보다는 앞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더욱 눈에 띄는 앨범이지만 신스 팝이라는 장르 속에서 멜로디를 뽑아내는 재능과 그것을 어떻게 다듬는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훌륭한 앨범입니다. 나름 대형 인디 레이블인 마타도어하고 계약했다니 잘 홍보만 하면 나름대로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칼라리 맥엘로이도 꽤 포토제닉하고요 :)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쓰이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소리가 꽤 마음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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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가] 소원을 말해보라니 말해보겠습니다. (를 빙자한 해외샵 위시리스트)
요새 이용하고 있는 배송 대행 사이트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안 되도 배송료가 5% 깎인다고 하니 밑져야 본전이겠죠.

사실 요새 음반 사듣기 취미를 붙이다 보니 한국에서 구하기 희귀한 음반들/한국에서 비싸게 수입하는 음반 때문에 결국 해외 주문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해외 진출을 했는데도 여전히 모 해외 사이트에 차곡차곡 정리해둔 위시 리스트는 줄어들지 않고 있네요. 이 리스트 하루에 한번씩 보면서 다짐('난 이 음반들을 꼭 들어보고 말꺼야')이라도 좀 해야 되겠습니다. 대략 1-4위는 필구고, 나머지는 뭐... ㅎㅎ

(모든 가격은 반즈 앤 노블 가격 기준입니다.)


1. Alexander Skip Spence - [Oar] (1969, Sundazed) $14.89

이 앨범 하나만 남기고 광기와 질병에 시달리다 52세라는 길지 않은 생을 마친 (1960년대 히피 밴드 모비 그레이프 출신) 알렉산더 스킵 스펜스의 유일작이라고 합니다. 앨범 커버에 단아하게 담긴 스킵 스펜스 본인의 사진도 그의 광기과 병마가 드러나는 것 같아서 왠지 오싹합니다.

세상을 떠나던 1999년, 엑스 파일에 미발표곡이였던 'Land of the Sun'이 삽입되었다고 하는군요. 당시 엑스 파일이 인기가 많았을때였으니 재조명 받을 기회였는데 이때 세상을 떠나다니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시드 바렛하고 거의 비슷한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핑크 플로이드가 워낙 뜨는 바람에 간간히 회자되던 시드 바렛과 달리 이 분은 모비 그레이프가 워낙 미국 내에서도 한때 밴드로 그치고 말았으니 그럴 기회조차 없었죠.

대략 음악 성격은 알딸딸한 애시드-포크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가운데 벡과 로버트 플랜트 (레드 제플린), 톰 웨이츠 같은 쟁쟁한 뮤지션들이 존경을 표한다고 하더라고요. 알딸딸한 약 먹은 포크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데 한번 꼭 들어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선데이즈드는 거의 미국 한정 레이블이여서 국내에서 참 구하기 힘든 음반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잠시 수입됬었지만 그건 정말 예전 이야기.)

...뭐 이벤트와 관계없이 3월 해외 주문 넣을때 가장 1순위에 올라와 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2.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United States of America [Sundazed Bonus Tracks] (1968, Sundazed) $14.89

이 쪽 역시 약빨 좔좔 60's 사이키델릭+유일작+선데이즈드 리이슈 음반입니다. 밴드명이 워낙 특이한데다 밴드의 중심이였던 멤버가 공산주의자(!!)였다고 하네요. 이 쪽도 이 앨범 낸 뒤 별다른 빛을 못 보고 시망 테크를 타고 말았지만, 후대에 재평가되었다고 합니다.

들어본 사람의 평에 따르면 약빨 좔좔한 (다소 모던한) 사이키델릭 팝이라고 하며 후일 브로드캐스트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합니다. ...그나마 어떤 음악일지 짐작이라도 가는 스킵 스펜스와 달리 좀 감이 안잡히긴 하지만 이 쪽도 들어보고 싶은 건 마찬가지 입니다.

여담인데 잠시 모 사이트에 중고가 들어온적이 있는데 품절 크리 ㅅㅂ (...)


3. Jay Dee - [Donuts] (2006, Stones Throw) $12.19

최근 루츠, 커먼에서 명반의 가루를 뿌리시던 고 제이 딜라 형님의 업적을 찬양하고자 이 앨범을 사러 매장을 돌아다녔는데 으아니 차! 왜 이러케 비산고야? 결국 이 앨범도 해외 주문으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솔로 최고작은 이 앨범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제이 딜라 아저씨도 죽은 뒤에 많이 우려지는 것 같습니다. 에리카 바두의 곧 다가올 신보부터 모스 데프 이번 신보, 그리고 딜라 어머님께서 공개한 앨범까지... 그리고 또 누군지는 기억 안나지만 딜라 이름이 여기저기 박혀 있더라고요. 


4. Raspberries - [Raspberries] (1972, Caroline) $12.19

제렘님에게 부탁해서 영국 구매를 획책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파워 팝 밴드 라즈베리의 1집입니다. 당시엔 나름 인기를 누렸으나 그 이후로 듣보잡화 되버린 케이스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명반이라고 합니다만 재발매도 2년전에서야 이뤄졌더라고요.

이 블로그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파워 팝이라는 장르를 무척 좋아해서 눈에 보이는 족족 구하고 있는데, 아직 이 앨범은 못 구했네요. 이렇게 파워 팝 덕후의 고난길은 계속 됩니다 (...)


5. Laura Nyro - [New York Tendaberry] (1969, Sony) $6.99

(라즈베리 다음엔 텐다베리군요.) ...계속 적다보니 숨겨진 옛 명반을 찾아서를 연재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로라 나이로도 아는 사람만 아는 뮤지션인데, 캐롤 킹하고 비슷하다는 말에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문제는 가장 유명한 [엘라이와 13번째 고해] (맞나?) 은 그럭저럭 재고가 들어오는데 이 앨범은 뭐 --;;

뭐 그거 말고도 커버로 내세운 나이로 누님의 초상 사진이 분위기가 있어서 좋습니다. 흑백 간지는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속어를 쓰고 싶었지만 부모님도 보시는 블로그라 참았습니다. (...)


6. Bert Jansch - Bert Jansch [Bonus Tracks] $9.99 , Pentangle - Basket of Light [Bonus Tracks] $9.69

아씨 6번밖에 쓰지 않았는데 좀 힘드네요. --;;

아무튼 버트 잰시(와 후일 그가 만든 밴드 펜탕글)도 브리티시 포크 계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페어포트 컨벤션하고 닉 드레이크를 좋아하는 얼치기 브리티시 포크 빠로서 구하고 싶은 앨범입니다. 게다가 펜탕글은 닉 드레이크하고 접점이 있다고 하니 한번 탐사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최근에 몇몇 앨범이 리이슈되서 한국에도 들어왔지만 저 앨범들은 끝내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것도 해외 구매 확정...인데 나중에 사고 뒤통수 칠까봐 두렵네요. 영국 쪽에서 파는게 좀 싸기도 하고... 당첨되면 공짜인데 뭐 괜찮겠지
 
7. Serge Gainsbourg - [Histoire de Melody Nelson] $16.19

뭐 다들 아시는 세르쥬 갱스부르 따꺼의 걸작입니다. (이 분 따님인 샬롯 누님은 정말 짱입니다.) 정말 간지 좍좍 오르는 분이시죠. 예전에 국내 쇼핑몰에서 필립스 프랑스에서 재발매한 앨범이 굴러다닐때 재빨리 집어야 했는데 집지 못해서 한입니다.

미국에서 재발매 됬긴 했는데 겁나 비싼 직수입반 밖에 없어서 위시 리스트에 올리게 됬네요. 제가 직접 구매하는게 싸게 먹힐 정도입니다. 프랑스 갈 일은 당분간 없을테니 상관 없겠죠.

..이렇게 된 거 까짓거 올려봅시다 (...)


8. The Byrds - [Notorious Byrd Brothers] $7.99

바지(Byrds... ㅎㅎ)를 좋아햐나고 물어보면 좋아한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어제보다 더 젊은[Younger than Yesterday] 이라는 앨범 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거기 실려있는 So You Want Be a Rock and Roll Star나 Have You Seen Her Face?는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컨츄리와 포크 록이 쟁글 팝이라는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앨범이라고 할까요. (이러면서 왜 전성기 R.E.M.은 머나먼 그대인걸까...)

그 Younger... 다음 가는 앨범이 이 앨범이라고 해서 살펴보고 있는데 몽땅 품절이여서 보기가 힘드네요. 결국 해외 구매가 답인것 같습니다.

아... 설명 적기 귀찮힘드네요 (...) 이 뒤론 구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중요도는 떨어지는 앨범입니다.

9. Crystal Castles - [Crystal Castles] $12.19
10. Spoon - [Kill the Moonlight] $13.19
11. Place to Bury Strangers - [Exploding Heads] $12.19
12. Roots Manuva - [Run Come Save Me] $9.29
13. Cymbals Eat Guitars - [Why There Are Mountains] $12.19

...당첨될 가능성은 적지만 그래도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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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분이 부족해... 3rd Act - Report of Jierum Control
2010/01/02 - [headphone music/잡담] - 힙합분이 부족해... Act Won - Like Water for Blueprint
2010/01/06 - [headphone music/잡담] - 힙합분이 부족해... Act Too - Jierum Control

그렇게 1월을 힙합으로 가득 채웠는데... 정작 정리는 2월에 와서 하게 되네요.

전작인 [Things Fall Apart] 때보다 소리의 층위와 다루는 장르가 다양해졌습니다. 심지어 칸을 위시한 아방가르드 그루브도 슬며서 고개를 들어대니깐요. ('Water') 

그런데.... 그리 어렵지 않은데다 오히려 굉장히 신납니다. 퀘스트러브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내는 그루브는 지상 최강의 그루브와 비트라 말할만 하며, 정말 쩝니다. [Thing Fall Apart]의 강렬하고도 딥한 그루브를 유지한채 다양한 실험을 펼쳐내고 있습니다. 만약 불 속에서 힙합 앨범 하나 구출해야 한다면... 제이 지하고 이 앨범이 박터지게 싸울듯 싶습니다.

...그리고 상아레코드는 CD 케이스를 아작내서 보냈습니다. (따로 포스팅을 (...))

커머셜 뮤직은 이래야 한다고 모 분이 그러셨는데 지당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트랙이 상당한 밀도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힙합을 좋아하신다면 벌써 장만하셨을거고, 그렇지 않아도 꼭 들어봐야 할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힙합의 자존심으로 불렸던 (혹은 불리고 있는) 더 스트리츠. 과연 그러합니다. 디지 라스칼처럼 살벌하진 않지만 켄 로치 영화를 보는듯한 구질구질한 현실성과 그럼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따스함을 겸비한 앨범들입니다. 1집이나 2집이나 용호상박 수준이네요.

전반적으로 앨범이 느슨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좀 더 꽉 짜여진 파워 인 넘버즈에 좀 더 호감이 가네요. 그래도 턴테이블을 통해 만들어내는 느긋하지만 견고한 빈티지 그루브와 비트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유럽반에 Improvise-젯 셋 라디오에도 쓰였다고 합니다-대신 Concrete and Clay가 들어있더라고요. 솔직히 이 사실을 알았을 땐 당황했지만 바뀐 트랙도 의외로 괜찮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퀄리티 컨트롤보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이 좀 더 꽉 짜여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트나 래핑이나 뭐 기타 등등이요. 특히 Thin Line의 섬세한 감수성과 견고한 래핑은 기억할만 합니다. 그 뒤로 운이 안 좋았다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이들 메타크리틱에서 검색해보니 점수대가 좀 안습이군요. 그런 점수대를 받을 앨범은 확실히 아닙니다.


영국 출신 래퍼의 전설적(!)인 데뷔작입니다. 비슷한 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리츠보단 듣긴 좀 하드코어하지만... 토하듯이 랩을 거침없이 마구 뱉어내는 디지의 래핑과 개버와 여러 장르들을 동원한 살벌한 전자음들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좋아하냐 안 좋아하냐는 취향 차이겠지만 적어도 밍밍한 앨범은 아닙니다. 오히려 맵고 짜고 독한 (그리고 씁쓸한) 앨범입니다. 메세지나 음악이나 모두요. 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싱글 하나만 듣는 것 보다 앨범 전체를 느긋하게 듣는 맛이 있는 앨범 같습니다. Time Travlin'부터 시작해 천천히 소울쿼라이언스 크루들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할까요. 하지만 싱글로 발표된 The Light... 아 정말 제이 디 당신은 정말 천재였군요.

음 생각한거 보다 좀 더 빡센 앨범이네요. 편하게 들을 만한 앨범은 아닙니다. 비트와 래핑의 대비가 인상적인데 비트가 굉장히 모호하고 추상적인 느낌을 띄고 있다면 래핑은 꽤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입니다. 전반적으로 신경질적이면서도 역최면에 걸린듯한 오싹한 분위기입니다. 꽤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만 아직 거리감이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모스 뎁 신보보다는 좀 더 호감이 갑니다.

Mos Def - [The Esctatic[

앨범에 대한 안 좋은 평+거의 경악에 가까운 뒷북 정식 수입이 겹쳐서 왠지 손대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 그래도 간신히 흩어봤는데 에스닉한 면모가 꽤 많이 드러나더군요. 이게 원래 하던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모스 뎁의 최고치가 담겨있는 앨범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론: 1집을 들어봐야 되겠습니다. 지금은 판단 유보.

그래도 Auditorium과 History(제이 디 형은 죽은 뒤에도 작업물을 계속 내놓는군요. --;;) 는 꽤 괜찮았습니다. 단순하지만 꽤 인상적인 싱글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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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음반일기 Part 1

1월엔 음반을 엄청나게 많이 질렀습니다. 한 15장 정도 질렀나요? 그 중에서 힙합 음반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고 가장 할 말이 많았던 로스 캄페시노스! 1집은 이미 리뷰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따지더라도 음반이 한 9장 정도 남았는데, 이 중에서 먼저 가장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다섯 장의 음반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4장은 Part 2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1. Ramones - [Ramones] (1976, Sire)

이것이 펑크다. 1~2분안에 쇼부보는 그 근성에 경의를 표할 따름입니다.


2. The Brunettes - [Sturcture & Cosmetics] (2007, Sub Pop)

귀여운 60년대 걸 팝과 개러지 록의 직진성이 예쁘장하게 결합된 인디 팝 앨범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Brunettes Against Bubblegum Youth'는 2000년대의 싱글로 꼽을만큼 걸출합니다. 별나지만 귀여운 혈기왕성한 팝송이에요. 물론 다른 곡들도 센스가 좋습니다. 명반이 되기엔 지나치게 귀엽지만, 여전히 좋은 인디 팝 앨범입니다.

그런데 2009년에 신보가 나왔는데 다들 무관심인거야 ORZ

3. The Libertines - [The Libertines] (2003, Rough Trade)

트위터에도 적었지만 이 앨범, 솔직히 음반 완성도는 좀 떨어집니다. 덜컹거린다고 할까요. 'What Katie Did' 같은 곡은 의도와 상관없이 좀 웃기고요. (악쓰며 달려들다가 갑자기 '슛~ 슛 두비두비두 밤밤' 푸하하하... 아무리 진지하게 봐도 좀 웃깁니다.) 하긴 둘이 대판 싸우고 나온 앨범이니 완성도가 좋은 건 기적이겠습니다만. (그런 점에서 와장창 싸우면서 걸작 내놓은 비틀즈나 XTC는 좀 짱인듯요.) 여러모로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1집이 듣고 싶어지게 하는 앨범입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그 모든 단점들을 뛰어넘을 장점이 있는데, 바로 청춘을 보내고 있는 남자라면 동감할 수 밖에 없는 그 어떤 게 오롯이 담겨있다는 점입니다. 그게 정확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앨범에 매혹되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악을 쓰며 질주하면서도 절대로 고고함을 잃지 않겠다는 저 위풍당당함(라고 적고 오만함 혹은 거만함으로 읽는다)! 이게 영국 록이죠. 미국 애들은 못하는 부분이랄까.

재결합 가능성이 꽤 높다는데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 Autechre - [Tri Repetae] (1995, Warp)

아 내가 글리치/IDM 듣고 감동할 줄이야... 'Leterel'의 신시사이저 오케스트레이션 듣고 눈물...까지는 말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장르가 좀 난해하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탈 서비스는 글리치-팝이니.) 생각을 고쳐먹게 되네요. 아무튼 'Leterel' 정말 멋집니다.

비평적으로 설명하자면 지금 글리치 하면 다들 으레 생각하는 요소들이 이 앨범이 대부분 집약되어 있습니다. 파직거리는 정전기 같은 비트가 날아다니면서 원자 단위로 리듬을 쪼개는데, 프레퓨즈 73 1집과 더불어 비트와 리듬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제목에 ++를 붙이고 Second Bad Vibel를 포함하고 발매했나 보네요? (뭐 이젠 절판됬다고 하니 아무래도 상관없게 됬지만 말입니다.)

5. Gang of four - [Entertainment!] (1979, EMI)

음악적으로나 미학적으로나 메세지적으로나 급진 좌파였던 갱 오브 포의 기념비적인 첫 앨범입니다. 생톤의 노이즈 기타를 연주한다보다 쥐어뜯는듯한 스트로크와 댄스 리듬, 그리고 좌빨 가사가 신경질적으로 귀에다 쏘아대는게 투쟁심을 자극합니다.

전반적으로 쥐박 가카가 요구하는 사고 방식이나 미학의 대척점에 있는 음반입니다. 'Natural's Not In It'라던가 'Damaged Goods'이 그렇죠. 특히 '5:45'에 담긴 선각성은 가히 묵시룩적이여서 무섭습니다. '게릴라 전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모워2의 공항 학살 논란을 한번 거친 지금 이 시대와 너무 잘 어울리는 메세지라고 할까요. 아 이러다 코렁탕 먹는거 아닌지 몰라. (...)

듣다보면 (대략 [주말]을 기점으로 한) 중기 정치 성향의 장 뤽 고다르 영화의 청각화라는 느낌도 좀 듭니다. 단 고다르보다 대중 예술이라는 명제에 충실합니다. 덜 먹물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게다가 댄스 펑크가 갑자기 탄생한 장르가 아니라는 증거물 1호로 제시할만한 획기적인 실험 정신도 돋보입니다.

...사실대로 고백하죠. 이 앨범 아주 예전에 어둠의다크로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어느정도 내공이 쌓이니깐 이 앨범이 왜 좋은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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