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창문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orz (44)
오늘은 2010년 어린이날이건만.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하고 왔어...


;ㅁ;

중학생 이후로 어린이날의 행복은 사라진지 오래... 누가 나에게 PS3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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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천국과 지옥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반복되는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14,900원, 2CD!


참고로 해설지와 가사 번역은 비틀즈와 밥 딜런을 사랑하시는 '그 분'이 하십니다.
저번 바셀린즈 해설지 (이건 힌트겠군요.) 퀄리티를 생각하면 좋은 퀄리티로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데다 가격은 13,400원.

보너스 4트랙인데도 13,400원...


특히 걸스가 대단히 타격
아 안돼!!!!!!!!!!!!!!!!!!!!!!!!!!!!!!!! ㄴ아ㅣㅣㄴ;ㅇ허ㅏ리ㅏ어할ㅇ니너하ㅣㄹㅇ넣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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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앤뮤직이 2010년 제 생일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The xx 1집 3월 9일 한국 대출시
+초도한정 뱃지 증정


완전 계륵이네요 ㅠㅠ 걍 고릴라즈 신보나 사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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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친구 빨갱이 (?!)

공부 열심히 하라고. (via 제렘님) 


여러분 개강/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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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가] 소원을 말해보라니 말해보겠습니다. (를 빙자한 해외샵 위시리스트)
요새 이용하고 있는 배송 대행 사이트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안 되도 배송료가 5% 깎인다고 하니 밑져야 본전이겠죠.

사실 요새 음반 사듣기 취미를 붙이다 보니 한국에서 구하기 희귀한 음반들/한국에서 비싸게 수입하는 음반 때문에 결국 해외 주문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해외 진출을 했는데도 여전히 모 해외 사이트에 차곡차곡 정리해둔 위시 리스트는 줄어들지 않고 있네요. 이 리스트 하루에 한번씩 보면서 다짐('난 이 음반들을 꼭 들어보고 말꺼야')이라도 좀 해야 되겠습니다. 대략 1-4위는 필구고, 나머지는 뭐... ㅎㅎ

(모든 가격은 반즈 앤 노블 가격 기준입니다.)


1. Alexander Skip Spence - [Oar] (1969, Sundazed) $14.89

이 앨범 하나만 남기고 광기와 질병에 시달리다 52세라는 길지 않은 생을 마친 (1960년대 히피 밴드 모비 그레이프 출신) 알렉산더 스킵 스펜스의 유일작이라고 합니다. 앨범 커버에 단아하게 담긴 스킵 스펜스 본인의 사진도 그의 광기과 병마가 드러나는 것 같아서 왠지 오싹합니다.

세상을 떠나던 1999년, 엑스 파일에 미발표곡이였던 'Land of the Sun'이 삽입되었다고 하는군요. 당시 엑스 파일이 인기가 많았을때였으니 재조명 받을 기회였는데 이때 세상을 떠나다니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시드 바렛하고 거의 비슷한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핑크 플로이드가 워낙 뜨는 바람에 간간히 회자되던 시드 바렛과 달리 이 분은 모비 그레이프가 워낙 미국 내에서도 한때 밴드로 그치고 말았으니 그럴 기회조차 없었죠.

대략 음악 성격은 알딸딸한 애시드-포크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가운데 벡과 로버트 플랜트 (레드 제플린), 톰 웨이츠 같은 쟁쟁한 뮤지션들이 존경을 표한다고 하더라고요. 알딸딸한 약 먹은 포크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데 한번 꼭 들어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선데이즈드는 거의 미국 한정 레이블이여서 국내에서 참 구하기 힘든 음반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잠시 수입됬었지만 그건 정말 예전 이야기.)

...뭐 이벤트와 관계없이 3월 해외 주문 넣을때 가장 1순위에 올라와 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2.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United States of America [Sundazed Bonus Tracks] (1968, Sundazed) $14.89

이 쪽 역시 약빨 좔좔 60's 사이키델릭+유일작+선데이즈드 리이슈 음반입니다. 밴드명이 워낙 특이한데다 밴드의 중심이였던 멤버가 공산주의자(!!)였다고 하네요. 이 쪽도 이 앨범 낸 뒤 별다른 빛을 못 보고 시망 테크를 타고 말았지만, 후대에 재평가되었다고 합니다.

들어본 사람의 평에 따르면 약빨 좔좔한 (다소 모던한) 사이키델릭 팝이라고 하며 후일 브로드캐스트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합니다. ...그나마 어떤 음악일지 짐작이라도 가는 스킵 스펜스와 달리 좀 감이 안잡히긴 하지만 이 쪽도 들어보고 싶은 건 마찬가지 입니다.

여담인데 잠시 모 사이트에 중고가 들어온적이 있는데 품절 크리 ㅅㅂ (...)


3. Jay Dee - [Donuts] (2006, Stones Throw) $12.19

최근 루츠, 커먼에서 명반의 가루를 뿌리시던 고 제이 딜라 형님의 업적을 찬양하고자 이 앨범을 사러 매장을 돌아다녔는데 으아니 차! 왜 이러케 비산고야? 결국 이 앨범도 해외 주문으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솔로 최고작은 이 앨범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제이 딜라 아저씨도 죽은 뒤에 많이 우려지는 것 같습니다. 에리카 바두의 곧 다가올 신보부터 모스 데프 이번 신보, 그리고 딜라 어머님께서 공개한 앨범까지... 그리고 또 누군지는 기억 안나지만 딜라 이름이 여기저기 박혀 있더라고요. 


4. Raspberries - [Raspberries] (1972, Caroline) $12.19

제렘님에게 부탁해서 영국 구매를 획책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파워 팝 밴드 라즈베리의 1집입니다. 당시엔 나름 인기를 누렸으나 그 이후로 듣보잡화 되버린 케이스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명반이라고 합니다만 재발매도 2년전에서야 이뤄졌더라고요.

이 블로그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파워 팝이라는 장르를 무척 좋아해서 눈에 보이는 족족 구하고 있는데, 아직 이 앨범은 못 구했네요. 이렇게 파워 팝 덕후의 고난길은 계속 됩니다 (...)


5. Laura Nyro - [New York Tendaberry] (1969, Sony) $6.99

(라즈베리 다음엔 텐다베리군요.) ...계속 적다보니 숨겨진 옛 명반을 찾아서를 연재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로라 나이로도 아는 사람만 아는 뮤지션인데, 캐롤 킹하고 비슷하다는 말에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문제는 가장 유명한 [엘라이와 13번째 고해] (맞나?) 은 그럭저럭 재고가 들어오는데 이 앨범은 뭐 --;;

뭐 그거 말고도 커버로 내세운 나이로 누님의 초상 사진이 분위기가 있어서 좋습니다. 흑백 간지는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속어를 쓰고 싶었지만 부모님도 보시는 블로그라 참았습니다. (...)


6. Bert Jansch - Bert Jansch [Bonus Tracks] $9.99 , Pentangle - Basket of Light [Bonus Tracks] $9.69

아씨 6번밖에 쓰지 않았는데 좀 힘드네요. --;;

아무튼 버트 잰시(와 후일 그가 만든 밴드 펜탕글)도 브리티시 포크 계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페어포트 컨벤션하고 닉 드레이크를 좋아하는 얼치기 브리티시 포크 빠로서 구하고 싶은 앨범입니다. 게다가 펜탕글은 닉 드레이크하고 접점이 있다고 하니 한번 탐사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최근에 몇몇 앨범이 리이슈되서 한국에도 들어왔지만 저 앨범들은 끝내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것도 해외 구매 확정...인데 나중에 사고 뒤통수 칠까봐 두렵네요. 영국 쪽에서 파는게 좀 싸기도 하고... 당첨되면 공짜인데 뭐 괜찮겠지
 
7. Serge Gainsbourg - [Histoire de Melody Nelson] $16.19

뭐 다들 아시는 세르쥬 갱스부르 따꺼의 걸작입니다. (이 분 따님인 샬롯 누님은 정말 짱입니다.) 정말 간지 좍좍 오르는 분이시죠. 예전에 국내 쇼핑몰에서 필립스 프랑스에서 재발매한 앨범이 굴러다닐때 재빨리 집어야 했는데 집지 못해서 한입니다.

미국에서 재발매 됬긴 했는데 겁나 비싼 직수입반 밖에 없어서 위시 리스트에 올리게 됬네요. 제가 직접 구매하는게 싸게 먹힐 정도입니다. 프랑스 갈 일은 당분간 없을테니 상관 없겠죠.

..이렇게 된 거 까짓거 올려봅시다 (...)


8. The Byrds - [Notorious Byrd Brothers] $7.99

바지(Byrds... ㅎㅎ)를 좋아햐나고 물어보면 좋아한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어제보다 더 젊은[Younger than Yesterday] 이라는 앨범 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거기 실려있는 So You Want Be a Rock and Roll Star나 Have You Seen Her Face?는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컨츄리와 포크 록이 쟁글 팝이라는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앨범이라고 할까요. (이러면서 왜 전성기 R.E.M.은 머나먼 그대인걸까...)

그 Younger... 다음 가는 앨범이 이 앨범이라고 해서 살펴보고 있는데 몽땅 품절이여서 보기가 힘드네요. 결국 해외 구매가 답인것 같습니다.

아... 설명 적기 귀찮힘드네요 (...) 이 뒤론 구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중요도는 떨어지는 앨범입니다.

9. Crystal Castles - [Crystal Castles] $12.19
10. Spoon - [Kill the Moonlight] $13.19
11. Place to Bury Strangers - [Exploding Heads] $12.19
12. Roots Manuva - [Run Come Save Me] $9.29
13. Cymbals Eat Guitars - [Why There Are Mountains] $12.19

...당첨될 가능성은 적지만 그래도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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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피, 저주받은 피, 이상한 피 (그리고 이상한 앨범 커버!)

2010/01/30 - [headphone music/잡담] - [싱글단평] Soldier of Love Cry

(글 제목은 시에라에서 나왔던 어드벤처 게임 가브리엘 나이트 3편 부제 패러디입니다.)

관련 링크에 있던 P.S에서 간략하게 다뤘던 미국 인디 밴드 예이세이어 신보 [Odd Blood]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싱글 'Ambling Alp'을 우연히 듣고 이거 괜찮군! 라는 생각을 한 뒤 잠시 까먹고 있다가 부랴부랴 서치를 해봤더니 2010년 2월 9일에 나온다고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서치 중에 나온 앨범 커버가...

한밤중에 보면 좀 무서울지도 모르니 숨겨놓습니다.


아 쉬밤 꿈에 나올까 두렵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H.R.기거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데이빗 크로넨버그? ㅠㅠㅠㅠ 혹은 릭 베이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여러모로 비범한 앨범 커버입니다. 사실 작년 12월에 공개됬다고 하니 좀 뒷북 포스팅

P.S. 도도도 서칭한 결과 앨범 디자이너 존함이 벤자민 페란라는 분이군요. 홈페이지를 보니 디자이너가 본업이 아니고 플라스틱 튜브 같은 형태를 이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드는 조각/공예 미술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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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N* Peter Bjorn and John - [Living Thing] (2009)


It Don't Move Me


쌔들(러)님이 요청하신, [Living Thing] 리뷰 올립니다. 

제 귀가 너무 옹야옹야 살아온 것 같아서 구린 음반 듣고 까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구린 음반 까기 프로젝트인 'Angry Music Nerd' (줄여서 <AMN>)를 시동 걸어볼까 합니다. 그 첫 타는 한때 제 블로그 이웃인 라이카님과 쌔들러님이 가루가 되도록 깠던 피터 비욘 앤 존의 2009년 신보 [Living Thing]로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한때 보랏빛 레코드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제가 열불 냈던 음반입니다.

사실 피터 비욘 앤 존은 하도 OST에 들락날락거리는 바람에 국민 히트쏭이 된 것 같은 'Young Folks'와 일부 곡들을 들은게 전부입니다만, 'Young Folks'는 정말 뛰어났습니다. 적절한 베이스 그루브와 날카로운 휘파람, 우울하면서도 달콤한 남녀 듀엣 보컬, 송가같은 가사 ("우리는 나와 네가 말하는 것만 신경 쓸거야") 등이 꽤 인상적이였거든요. 물론 이후 들었던 'Amsterdam' 같은 싱글도 좋았지만, 'Young Folks'은 그들의 엑기스를 순도 높게 뽑아낸 싱글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하지만 새 앨범은 그 엑기스를 (흠흠) 쳐말아 먹었습니다.

오프닝 'The Feeling'은 그럭저럭 흥겨운 비트박스 리듬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그루브는 중반부의 어설픈 늘어뜨리기 때문에 다 날아가버리고 (보코더 떡칠라도 한건지) 뭉개져버린 보컬은 쓸때없이 지저분한데다 그다지 흥도 안납니다. 왠지 파멸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어지는 'It Don't Move Me'는 그 기운에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도입부의 전자음 층위는 그저 난삽할 뿐이고, 곡도 밍밍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나마 보컬 멜로디가 안간힘을 쓰지만 역부족입니다. 본격 애니멀 콜렉티브 스타일의 사이킥-일렉트로닉 하겠다고 만든것 같은 'Just the Past'나 'Living Thing'은 의미없는 전자음 덤불만 남았고, 비교적 전자음을 줄인 편인 'I'm Losing My Mind'도 밋밋합니다.

그나마 이 앨범에서 조금이나마 생명력을 얻는 순간은 아이들의 합창으로 시작하는 'Nothing to Worry About'나 "Hey, Shut the Fuck up Boys"라고 욕을 외치며 흥겹게 시작하는 'Lay it Down'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곡들 역시 밋밋하긴 매한가지고, 이조차 거추장스러운 전자음 때문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후반부 역시 나아지지 않습니다. '4 Out of 5'는 JAMC 풍 슈게이징 다운템포 발라드를 시도하려고 한 것 같은데 JAMC나 슈게이징 팝에서 느껴지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은 커녕 듣는거 자체가 고역입니다. 'Last Night'도 비슷하지만 그나마 낫습니다. 끝 곡이거든요.

좀 흥분하긴 했지만, 이 앨범의 패착은 분명합니다. 사운드가 곡을 압도하고 있어요. 설상가상으로 그 사운드 축조도 구려요. 음을 덕지덕지 쳐바른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운드와 더블 합체를 해야 할 송라이팅 역시 그 매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들을땐 귀에 거슬리는데다 심히 더부룩하고, 듣고 난 뒤에는 휙하고 날아가버립니다.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건 당연하고요. 그들의 매력이 재빠르면서도 간결한 리듬과 명징한 고전풍 멜로디들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그들은 스웨덴의 애니멀 콜렉티브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실제로도 몇몇 곡에선 그런 야망이 엿보이고요. ('Just the Past', 'Living Thing') 하지만 그들은 애니멀 콜렉티브처럼 전자음을 자신들의 세계에 어떻게 결합할지 몰랐던 것 같고,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오토튠을 깠던 이즘 필자는 애꿏은 오토튠 대신 이 앨범의 전자음을 까야 했습니다.

여튼 이 세 스웨덴 인들은 'Lay it Down' 뮤직 비디오에서 'Young Folks'를 틀다가 끊고 'Lay it Down'을 시작하는 연출을 통해 "'Young Folks'는 신경쓰지마. 여기 [Living Thing]이 있잖아!"라고 선언 했지만 정작 전 'Young Folks'를 다시 찾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아... 라이터스 블록이나 구해야 되겠습니다.

P.S.1 걸즈와 라이터스 블록에게 3.5점 주고 이 앨범에게 4점 준 롤링 스톤즈는 칼리토 라이더님의 킥을 맞읍시다.
P.S.2  (계속 한다면) 다음 AMN 대상은 아마 Prefuse 73의 신보 [Everything She Touched Turned Ampexian]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P.S.3 메타크릭의 어떤 유저는 'Young Folks' 같은 안전한 길을 포기한 대신 추상적인 (혹은 프로그레시브한) 음악 세계를 개척했고 높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이 앨범을 변명하고 있더라고요. 이에 대해 전 '올해 나온 [Wolfgang Amadeus Phoenix]는 들어보고 하는 말이냐!'라고 반박하고 싶습니다. 그 앨범은 이 앨범보다 더 성공적으로 사운드 축조와 매력적인 송라이팅의 하모니를 이뤄냈습니다.
P.S.4 어 솔직히 전 저 앨범 커버가 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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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과 (?): 그 이름은 비틀즈 박스 USB
먹지 마세요. 피씨에 양보하세요. (via 석원님)
향뮤직 예약 페이지
이미 여러 사람들이 다뤘습니다만... 비틀즈 박스 USB라는 괴상품(?)이 공개가 됬습니다. 정식명은 그냥 The Beatles (16G USB)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죠. 이 물건은 비틀즈 리마스터 스테레오 박스셋의 디지털 음원과 비주얼 자료들을 16GB USB에 쓸어넣은 물건입니다. 음원 포맷은 무손실 압축 파일(FLAC, 44.1KhZ, 24Bit)과 MP3(320Kbps) 포맷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어이 애플컴퓨터하고 틀어진것 같군요. (아니였다면 이런 상품이 나올리가...있으려나?) 전세계 3만장 한정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가격. 향뮤직 예매 페이지 보셨으면 알겠지만 이 물건의 360,000원 입니다. 참고로 비틀즈 스테레오 박스 가격은 307,500원입니다....


....아주 돈독이 올랐군요. 정말 이건 답이 없다능... 아무리 USB 디자인이 예뻐도 까야 되겠다능...

뭐 결과적으로 EMI가 돈독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상품이지만, 그거와 별개로 디지털 음원 배급을 위해 USB라는 매체를 택했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군요. 비틀즈 정도되는 대박 상품의 디지털 음원을 USB로 담아판다는 사실에 자극받은 음반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과연 EMI의 선택은 어떤 식으로 음악 산업에 영향을 미칠까요?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번 EMI의 도전은 확실히 아이튠즈 스토어를 겨냥한 것 같습니다. 우..우린 너희 없이 잘할수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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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MPC(Music Production Center)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9/11/07 - [headphone music/잡담] - 20091107 음반일기 - Just Another Big Pink Dayxx

The xx - [xx] (2009, Young Trucks)


요새 [xx]를 들으면서 이런게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유비트...

이거.

왠만한 명연에도 지름 욕구가 동하지 않았는지라 저(지미 헨드릭스 정도 제외하면?)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사실 [xx] 앨범을 들으면서 어떻게 저런 음예한 비트를 만들수 있을까!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료 조사를 해보니 MPC가 쓰였다고 하더군요. (어떤 회사의 MPC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악기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이런걸 보니 왠지 사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 사진의 MPC (MASCHINE)를 살려면 최소 100만원 한다네요.

현실은_시궁창?.jyp


그래 내 주머니 사정이라면 이 정도도 감지덕지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이건 10만원대. 랩톱에 연결해서 드럼 머신+MPC 쓰는 거랍니다. 그래 내가 뭐 전업 뮤지션도 아니고 아직까지 심심풀이로 하는건데 이 정도면 되지ㅠㅠ 저런 비싸고 간지나는걸 산다 해도 초짜가 갑자기 고수로 변할리도 없고 ㅠㅠ 고로 돈낭비...

.....먼저 기타나 베이스 배워 이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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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지금 가장 쓰기 어려운 글.

시리얼-실험 레인: 레인의 기운이 솟아나요 (...) *본 짤방은 글과 무관합니다.

바로 음악에 대한 글입니다.

사실 영상에 대한 글은 꽤 오랫동안 써왔고, 나름대로 글 쓰는 패턴이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감은 잡힌다고 할까요. (그래도 다시 보면 *오질나게* 쪽팔리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러나 음악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하면 뭐라고 써야 할지 난감합니다. 분명 이 음악은 이런 점이 두드러지는군,라는 건 알겠는데 한창 열심히 쓰다보면 어느새 유치찬란한 형용사와 단어들의 남발로 범벅이 되어있습니다. 아악! (제일 쪽팔렸던건 대학 시험때 그걸 가지고 면접관과 이야기를 나눈 것. 정말 온 몸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직 전 음악의 요소들을 글로 풀어내는데 미숙한 것 같습니다. 사실 2000년대 중반부터 겨우 음악에 대해 뭐라 쓰기 시작했으니 짧은 시간 내에 레스터 뱅즈 같은 대평론가가 될 수 없는 건 당연하겠죠. 압니다. 하지만 지금 이 안습한 상황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은 있고 노력중인데... (이하 생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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