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창문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2010년 3월 신보 넉 장 간단메모
 
Four Tet - [There is Love in You]
(2010, Domino)
8.4/10.0

지금까지 포 텟이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로맨틱하다. [Rounds]의 우울함과는 다른 산뜻함이 있다고 할까. 
데이빗 아놀드와 베리얼의 영향력이 깊게 느껴지는 최면적인 이 맛이 좋다.

특히 'Sing'은 정말 눈물겹게 아름답다. 내가 도미노 레코드 사장이라면 'Love Cry' 후속 싱글컷으로 내놓겠다.


Gorillaz - [Plastic Beach]
(2010, EMI)
8.8/10.0

이젠 정말 데이먼 알반이 자신의 음악만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P.S. 리뷰 준비 중.


Joanna Newsom - [Have One on Me]
(2010, Drag City)
8.3/10.0

적어도 전작처럼 10몇 분 같은 건 안해서 듣기 편하다. 그러면서도 기묘한 포스가 있다.
그게 호가 될지 불호가 될지는 케바케지만 난 호 쪽에 가깝다.
다만 앨범 전반으로 감상하기보다는 곡 하나하나를 골라듣는 식으로 감상할 법한 음반이다.

사실 이 누님은 내 해외파 이상형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주이 드샤넬과 샬롯 갱스부르) 
그러니 육지 좇까 좇까! ;ㅁ;

P.S. 궁금한 분들을 위한 정보. CD 패키지 디자인도 LP과 같습니다. 즉 종이 케이스 (...)


시와 - [소요]
(2010, 사운드 니에바)
8.2/10.0

오지은 씨 말마따나 '전형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앨범인데 잘 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쓸때없이 귀여운 척 같은건 안하고 그렇다고 찌질거리지 않아서 더 좋다.

...반대로 이런 평이 나온다는 것은 한국 싱어송라이터 음반이 얼마나 인재가 없다는 걸 증명해주는 증거지만.
여튼 이제부터 이 분은 내 국내파 이상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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