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phone Music/잡담

아침을 구부리는 자들.

giantroot 2010. 5. 25. 17:34


The Morning Benders - [Big Echo]
(2010, Rough Trade)

강앤뮤직은 모닝 벤더스의 수입을 許하라!


모처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가 급버닝중인 밴드입니다. 대략 그리즐리 베어 (공동 프로듀서가 그리즐리 베어 멤버입니다.) + 필 스펙터 느낌의 음악을 하는 이들인데,그리즐리 베어가 너무 초식남 같았고 필 스펙터의 성과가 슬슬 인디 팝의 클리쉐처럼 되어가는 기미가 강했다면 (오해 살까봐 한 마디 적자면 둘 다 좋아합니다.) 모닝 벤더스는 이 곡에서 필 스펙터의 성과를 클리쉐에 빠지지 않고, 그리즐리 베어의 방법론으로 건강한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무엇보다 현악 세션이 정말 물건이라능... 역시 그리즐리 베어라능... 하지만 여자한테 인기 많은건 용서할수 없다능...

표지도 참 예쁘고 그런데 수입될 가능성은 낮으니 참 통탄할 노릇입니다. 맨날 찔끔찔끔 수입하고 발매하는 것도 넙죽넙죽 받아먹는 신세지만, 정말 이거 수입하면 안 됩니까?

첨언하자면 이 앨범, 제 생일에 나왔습니다 :) 앞으로 열심히 사랑해줘야 되겠습니다.

P.S. 필 스펙터 하니 생각나서 또 추가. 요새 이런 애들이 등장했죠. 좀 더 정파에 가까운 애들입니다.


Gigi - [Maintenant]
(2010, Tomlab)
안타깝게도 중복되는 뮤지션이 많아서 라스트 에프엠에서는 전쟁이라능

한국에도 정식 상륙한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영상 올린 이 유튜브 아이디를 보고 빙긋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