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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요즘 건저낸 좋은 애니들.

요즘은 애니 낚시질(여기서 낚시는 가짜정보를 뜻하는게 아님!)에 몰두해서 별의별 애니의 이름을 듣고 보고 있는데..

간만에 대박들을 낚은 것 같다. 그것도 3편이나!!

1.플라네테스
선라이즈 제작. 애니 많이 보는 이들에게는 선라이즈는 건담 시리즈(와 케로로)로 유명한데, 이 작품은 놀랍게도 로봇물이 아니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브리과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한 화 정도 봤는데 그 맛이 참 기가 막히다. 훌륭한 상징성, 놀라운 통찰력, 그러나 전혀 무겁지 않게 풀어가는 솜씨가 대단하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몇가지 정보를 덧붙이자면, 원작은  권위있는 SF만화상인 성운상을 2002년에 수상했던 만화이다. 지금 선라이즈가 케로로로 삽질(내가 보기에는 후반부는 정말 삽질이다.)하는 게 싫으신 분들은 꼭 필감. 그렇게 많이 알려진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정식 수입은 힘들듯... 싶다.

2.테크노라이즈
이것도 지금 감상중이다. 인공 수족 테크노라이즈를 둘러싼 암투(아직까지는 잘 드러나진 않았다만.)을 다룬 SF 느와르인데, 무지하게 어둡다. 그냥 어두운 수준이 아니다. 이 애니는 같은 해에 나온 [건그레이브]와 비교되곤 하는데 [건그레이브]보다 더욱 폭력적이고 어둡고 침울하다. 아직까지는 주제가 명확하지 않은 편이지만, 대충 인간의 신체와 관련 있는 듯..싶다. 참고로 우에다 야스유키와 아베 요시토시의 비교적 최근작이다.

3.나루타루(드래곤 드림)
1화 감상했음. 가끔가다 G군 이런 것도 보기도 한다(...) 귀여운 물로 생각하시고 접근했다간 피 보실듯. 만화 [기생수]하고 비슷한 이야기다. 이형 생물과 연결된 사람들의 미스테리극. 하지만 [기생수]가 휴머니즘을 보여줬다면 나루타루는 지독한 반휴머니즘을 표방한다. 대사 인용하자면.

"우선 사람을 50억명 죽이자. 사회는 심플한게 좋아. 문명도 농경 사회나 원시 사회로 되돌리는 거야."
"하지만 그렇게 원한다면 죽여주지."
"차별은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이런 대사들이 난무하는 원작(게다가 금기시 되는 소재도 사용하는데!)을 애들 방송인 키즈 스테이션에 틀어놓는 일본놈들도 대단하다(...) 원작이 잡지 수거라는 희대의 사건을 일으켰는데, 애니메이션은 어떨지 궁금하다. 참고로 호시마루 귀엽긴 하지만, 무슨 짓을 벌일지 몰라서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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