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창문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지정문답 "애니메이션"

[간단 문답]나에게 있어서 게임이란 무엇인가?

요즘 바톤 포스팅을 자주 안했는데, 이번에 됬군요.(내가 해달라고 졸랐다고 말 못)

자 그러면 지정문답 "애니메이션" 시작합니다.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 최근 생각하는 애니메이션

요즘은 "어떻게 하면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국적 정서를 담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뒤로는 약간 시리어스한 내용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はっぴいえんど - [風街ろまん] (1971, URC Records)

음악을 예로 들어보지요. 최근에 좋아하게 된 はっぴいえんど(핫피 엔도)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1970년대 일본 포크의 대부격 되는 그룹인데, 영미권 포크형식을 빌어 일본인의 정서를 확고히 투영해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밴드입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OST에도 이들 곡이 수록되어 있으니 찾아 들어보시길.) 한국 가수로는 김민기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왜 애니메이션과 관계없이 음악 이야기를 줄줄이 늘어놓는 이유는 이겁니다.

요즘 유행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은 솔직히 까놓고 말해, 남의 문화입니다. 전 이 문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남의 문화가 자신의 문화를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한국인의 정서에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들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저의 고민은 여기서 부터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일본 애니메이션을 받아들이면서, 한국인의 정서를 확실히 투영시킬까? 그럼 포기하면 된다,라고 하기엔 이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존재는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핫피 엔도의 음악은 형식은 비록 남의 것이지만, 정서는 일본인들의 정서입니다. 저는 지금 애니메이션를 구상하고 있는데, 이 핫피 엔도처럼 남의 것이지만, 자기만의 감수성을 드러내는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선례들이 있으니 많이 어렵지는 않겠지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전 젊고, 책을 많이 읽어 나가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주절주절 헛소리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감동
 
[하이바네 연맹], [교향시편 에우레카 7], [크라우 팬텀 메모리],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어/진심을 너에게], [허니와 클로버], [니아 언더 세븐], [우리들의](다보지 못했지만, 원작때문에 포함)... 모두 제 마음을 뒤흔들었던 애나들입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에 강추하는 애니들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성이 철철 넘치는 바람에, 1화만으로도 충격적이였던 [케모노즈메] (2006), 저래 봐도 굇수에로호러물입니다(...)

두뇌를 감동시킨 애니메이션이라면 [케모노즈메](아직 완결도 감상 못했지만), [레인], [프리크리],[테크노라이즈] 정도? [케모노즈메]와 [프리크리]는 그 기상천외함으로 저를 놀래켰고, [레인]은 치열한 주제의식과 실험정신의 결합으로 저를 애니메이션의 길로 인도해준 작품입니다. (아직도 그 충격 간직하고 있음)

■직감적 '애니메이션'?

아마도 보고 확 끌리는 애니메이션 말하는 것이겠지요. 전 [풀 메탈 패닉]이 그랬습니다. 상당히 괜찮게 봤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감동 수준은 아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근히 메카닉 팬인 G군은 [풀 메탈 패닉](2002~) 도 좋아합니다.(원작도 안보고!)

솔직히 저기 위에 적은 감동이라는 애니들은 모두 보고 확 끌렸던 애니입니다. 다만 [하이바네 연맹], [크라우 팬텀 메모리]나 [허니와 클로버]는 예외. 확 끌렸다긴 보단, 은근한 맛 때문에 좋아하게 됬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명작 애니하고도 바꾸지 않을 영원한 톱, [하이바네 연맹] (20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야말로 완소 작품들 중 하나인 [교향시편 에우레카 7] (2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꿀꿀했던 G군의 정신세계를 완벽히 대변하며, 애니의 길로 인도한 레인 (199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쿨하고 팝적인 실험이 돋보였던 [프리크리] (20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인물에 이렇게 빠져 본적이 없었던 [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20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스텔 톤의 따스함이 좋았던 [허니와 클로버] (2005~2006)

[하이바네 연맹], [교향시편 에우레카 7], [레인], [프리크리], [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허니와 클로버]를 좋아합니다. 대채로 진지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호하지만 장르는 안가립니다. 미소녀와 팔아먹기는 가립니다(←)

특히 본즈 작품([교향시편 에우레카 7],[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들은 완소 잇힝'ㅅ'

■만약 내 인생에 '애니메이션'이 없었더라면?

그럴리는 없겠지만... 없었더라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소리 듣지 않고 Spoon의 [Ga Ga Ga Ga Ga]를 샀었을 건데!(←)

■바톤을 받는 5명
PIG-MIN을 운영하고 계신 mrkwang님  "인디 게임"
Phio's Triva Annex를 운영하고 계신 kinophio님 "리듬 액션 게임"
ourtown을 운영하고 계신 hidros3님 "인디 록"
감정적인 iCraz의 막장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icraz님 "뮤지컬"
오직 지를 뿐를 운영하고 계신 bluedisk님 "지름"
(안되신다면, 펼치다를 운영하고 계신 릿군님 "이민")

문답은

■최근 생각하는 "무엇"
■"무엇"의 감동
■직감적인 "무엇"
■가장 좋아하는 "무엇"
■만약 내 인생에 "무엇"이 없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 문답을 받았으면 하는 5명을 지정해주세요.

로 구성됩니다. 세번째 질문 같은 경우, 주제와 별 연관이 없는 듯 싶으면, '나는 직관적으로 "무엇"을 즐긴다."라는 식으로 써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문답이 작성되면, 제게 트랙백 보내주세요.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Real Motion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의 주인 애니화  (2) 2008.03.25
蟲師 감상중  (2) 2008.02.18
지정문답 "애니메이션"  (6) 2008.02.06
페르소나 -trinity soul- 엔딩  (4) 2008.01.07
2008년 본즈의 신작은  (5) 2007.12.13
건담00과 POLYSICS의 약혼식  (0) 2007.12.02
  Comments,   1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