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Fly/만화 20

울버린 [Wolverine] (1981)

울버린저자크리스 클레어몬트 지음출판사시공사(만화) | 2013-04-25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엑스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크리스 클레어몬트와 프랭크 밀러의 [울버린]은 소위 프랭크 밀러의 초기 시절에 나왔던 만화책이다. 울버린 1-4 이슈와 언캐니 액스맨 172-173 이슈를 묶었다고 보면 좋다. 대체적으로 울버린이라는 마블 내 최고 인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울버린 웨폰 X]와 이 책을 드는 경우가 많고 2013년에 나온 영화 [울버린]도 이 만화책에서 많은걸 빌려왔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것은 [울버린]은 오해와 달리 프랭크 밀러가 혼자서 글 쓰고 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크리스 클레어몬트라고 엄연한 글작가가 붙어있다. 하지만 [울버린]을 소개할때 프랭..

Go To Fly/만화 2015.02.08

시도니아의 기사 읽는 중

니헤이 츠토무의 만화는 사실 소문만 들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시도니아의 기사가 애니화 되고 여기저기서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서 봐야 되겠다는 생각+최근 하던 일이 안 풀린 것에 대한 화풀이로 싸그리 들고와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코스믹 호러물입니다. 세대 우주선를 다룬 SF (하인리히의 [조던의 아이들]이라던가.)에다가 건담 스타일의 메카닉 액션을 끼어넣은듯한 내용입니다. 다만 이 메카닉 액션이 한 대 한 대가 강한게 아니라 고만고만한 스펙의 메카닉이 뭉쳐 악전고투 끝에 밀어붙이는 처절함이 돋보인다고 할까요. 그렇기에 주인공의 먼치킨성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감이 있습니다. 아무리 주인공이 날뛰어도 기본적인 화력+a 정도니깐요. 적쪽도 성장을 하고 힘겹게 싸운다는 느낌이..

Go To Fly/만화 2014.10.30

디멘션 W 1권 감상

디멘션 W. 1저자이와하라 유지 지음출판사학산문화사 | 2014-02-20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이와하라 유지의 만화 『디멘션 W』 제1권. 차원간 전자유도 장... -제가 생각보다 가지고 있는 일본 만화책이 별로 없습니다. [지어스] 완결 이후로 모으고 있는것도 별로 없고. 그러다가 갑자기 [디멘션 W]를 사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1화 정도 읽어보고 재미있어서 모으기 시작했다고 할까. -이와하라 유지의 만화는 예전에 [가시나무왕]을 읽어본게 전부입니다. [가시나무왕]에 대한 제 느낌은 1. 제목만 듣고 판타지물인줄 알았는데 SF+크리쳐+심리스릴러여서 놀랐다. 2. 결말이 좀 날아간다. (아뇨 그 부록 결말 얘기하는건 아니고 본 결말 말입니다. 분명 끝맺음한것 같은데 저기서 끝내도 되나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Go To Fly/만화 2014.02.27

키스우드

키스우드.1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안성호 (누룩미디어, 2011년) 상세보기 -단행본을 올려놓긴 했지만 네이버 웹툰 연재분 보고 씁니다. -사실 저도 이 만화를 서핑 중에 발견하고 보게 됬는데, 이 만화 정말 대단합니다. 1화 보기 시작해서 1시간만에 정주행을 해버릴 정도였으니깐요. -내용을 설명하자면, 세상과 고립되어 식물만을 키우며 살아가던 중년의 정원사 설씨가 사고를 당하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나무들의 세계로 인도받아 오게 되고 모험을 하게 된다는게 대략의 줄거리입니다. -물론 여기저기 영향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무를 주요 상상력의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모노노케 히메를, 폐쇄된 공간에서 엄격한 룰에 따라 움직이는 세계라는 부분에서는 하이바네 연맹을 떠올렸습니다. 조곤조곤한 톤으로..

Go To Fly/만화 2011.02.10 (1)

지어스 11권 감상 / 노리린 1권 잡담

ZEARTH.11(지어스)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KITOH MOHIRO (대원씨아이(주), 2010년) 상세보기 -드디어 이 만화도 완결이 났군요. 대략 애니화 되기 살짝 이전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4년만에 완결이 났습니다. -완결권은 뭐랄까 가슴을 휑하게 만들더라고요. 치즈와 더불어 정신적으로 가장 극단적인 면모를 보였던 우시로 쥰의 심경 변화와 그 마무리는 참 쓸쓸했습니다. 특히 마무리는 정말 가슴에 뻥뻥 구멍을 뚫어놓더라고요. -우시로 쥰의 에피소드는 여러모로 작가의 시선이 확장됬다는 걸 보여줍니다. 내용 누설에 민감한 만화여서 뭐라 길게 적기엔 그렇지만, 대략 '폭력을 쓴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막중한 일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적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질문들을 하나로 압축한 에..

Go To Fly/만화 2010.10.12 (2)

Pros & Cons about Paint it Rock. 1

PAINT IT ROCK. 1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남무성 (고려원북스, 2009년) 상세보기 록 음악 역사에 대한 재즈 평론가 남무성 씨의 만화입니다. 도서관에 우연히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장단점을 요점 정리 식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ros 1. 전반적으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2. 독자들의 구미를 적절히 당겨주는 에피소드와 록 음악사를 적절히 넣으려고 고심한 흔적이 보임. 3. 로큰롤의 정의로 시작한 건 정말 굿잡 4. 그림체도 무난하게 잘 그렸음. 카툰이라는 걸 고려해볼때 합격 수준임. -여담인데 시쳇말로 이 만화책에서 가장 모에한 캐릭터는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그레이스 슬릭. (이 분이 여자라는 걸 이 책 읽고 처음 알았음... 아무튼 그림..

Go To Fly/만화 2010.04.04 (4)

200911 영미/유럽 만화책 두 권 감상문.

두 권 다 보고 싶은 만화책이였는데, 우연히 둘 다 학교 도서관에 있더라고요. 빌려와서 봤습니다. 푸른 알약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프레데릭 페테르스 (세미콜론, 2007년) 상세보기 스위스 만화가의 자전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화입니다. 다만 이 연애라는게 평범하진 않은데, 바로 여자와 여자의 아이(여자가 이혼했습니다.)가 에이즈 양성이라는 거죠. 그렇게 거창한 스케일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딱 소품 수준이에요. 이야기도 짧고, 등장 인물들도 여유롭게 사는 교양 있는 지식인들이여서 큰 충돌이나 갈등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소품 수준의 스케일 내에서 파고들어가는게 꽤 좋습니다. 놀랍도록 깊이가 있고, 진실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순수하면서도 살짝 찡해진다고 할까요. 신변잡기 만화의 테두리를 넘..

Go To Fly/만화 2009.11.09 (4)

플라네테스 [プラネテス / Planetes]

우주에서의 첫번째 삶 다 봤습니다. 중간에 보다가 말다가 하다가 결국 결판을 봐버렸네요. 일단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만화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우주시대를 배경으로 데브리 청소부인 하치마키와 타나베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얽혀지면서 하나의 주제로 나아가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했지만, 기존의 SF만화와 달리 상당히 선적(禪的)인 분위기가 강합니다. 예를 들자면 선문답식의 질문이 어느정도 존재하고(많이는 아니지만), 여백을 활용한 컷 연출도 은근히 많습니다. 평범한 SF물과 달리 스펙타클함을 강조하기 보다, 디테일함을 강조하는 점도 그 예일듯 싶고요. 이 만화의 큰 주제는 바로 이 선문답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당신은 돌아갈 곳이 있습니까? 주인공 하치마키는 처음에 한가지 목표를 ..

Go To Fly/만화 2008.06.03 (2)

지어스 8권

네 나왔습니다. 믿기지 않네요;;; 애니화 되면서 기분이 좋았는지 귀두막굉님이 저지르셨나봅니다. 여튼 번역 출판도 초러시 고고고고고였습니다. 6권에서 7권은 거의 반년 걸렸는데, 7권에서 8권은 3개월 걸렸(...) 이번 권도 좋았습니다. 슬슬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사람을 쥐락 펴락하면서 부조리한 인간사에 대한 통찰이 여전히 돋보이더군요. 다만 저번 권과 달리, 이번 권은 클레이모어(대인지뢰) 급 반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나름 충격이였습니다. 마지막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이 그지깽깽이들아!라는 느낌;;; 이거 도대체 결말을 예측할수가 없게 되버렸네요. 다음 권이 미치도록 궁금해지면서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특기할만한 점. 애니 1기 엔딩으로 쓰였던 이시카와 치아키의 'Little Bird'가 ..

Go To Fly/만화 2008.05.31 (2)

소울 이터 원작 간단 감상

1.전반적으로 이야기 페이스가 산만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원작자가 스토리 쓰는데 좀 서툴더군요. 특히 귀신 부활 부분은 산만의 극치.... 각 인물 시점이 정돈되지 않아 지루했습니다. 2.애니 보면서 캐치했지만, 역시나 원작에서도 90년대 대중 문화의 다양한 인용이 돋보이네요. 초반부에 소울 방에 붙어있는 Portishead와 Apehx Twin 포스터. 3권 정도에 나오는 No Surprise (필시 Radiohead 곡일듯) 등등... 전반적인 그림체도 힙합 문화에 영향을 받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고, 등장인물들도 그렇군요. 3.2에서 이어지지만, 원작자는 Aphex Twin 팬인듯 싶습니다. 귀신 부활해서 비명 지르는 장면이 Aphex Twin의 'Come To Daddy' 뮤직비디오 오마쥬 같습니다..

Go To Fly/만화 2008.05.25 (2)